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

고경실 예비후보
고경실 예비후보

[기사수정 7일 오후 8시 42분]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 고경실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무소속 출마 등 여러 대안을 다각도로 고심하고 있다. 지지자들의 권유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7일 고경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조만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경실 예비후보는 3월1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천 배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선거구는 구자헌, 김영진, 장성철 3명의 예비후보 주자가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고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이들은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제주를 외면하고 도민을 우습게 아는 미래가 없는 소굴(미래통합당)에서 빠져나와 도민을 바라보고 도민을 섬기는 정치를 해달라"고 무소속 출마를 촉구한 바 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오늘(7일) 전화인터뷰에서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을 외면할 수 없어 무소속 출마도 생각하고 있다"며 "조만간 마음이 정해지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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