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예비후보
구자헌 예비후보

구자헌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가 경선을 앞두고 '경선에 즈음한 구자헌의 약속'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로부터 대한민국의 새 시대 희망을 여는 바람을 일으켜달라"며 "제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의 중심에서 구자헌이 희망의 깃발을 꽂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대화의 소통, 양보와 합의 정치는 실종되고 꼼수정치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안위보다는 국민들의 울화를 돋우어 거칠고 우울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은 현실을 구자헌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제주의 강한 어머니의 아들로서 제주로부터 희망의 정치 바람을 일으킬 것을 약속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 간 제주에서 미래통합당은 제대로 정치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해 청년들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했고 도민들로부터도 구태정치집단으로 외면받았다"며 "이를 개혁하고자 사분오열된 제주도당 위원장직에 뛰어들어 외롭고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특히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 또한 깊이 인정하고 성찰한다. 앞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희망의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21대 총선의 길목인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경선에서 미래 희망 후보인 구자헌에게 관심을 기울여 달라"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경선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선 구자헌, 김영진, 장성철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선은 100% 국민경선이며, 지역구에서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통합당은 해당 경선이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경우 16일까지 경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