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뜻을 접고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중대 발표 회견을 갖고 예비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결국 거대 정당이 양분한 한국 정치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 무척 죄송하다"며 "변화를 기대했던 분들에게 너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그 기대가 재차 유보돼야 하는 현실을 감당해야 하는 점에 대해 차마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다"며 "집권 여당으로부터 '보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로 전략공천한 고광철 전 보좌관이 12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고광철 전 보좌관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민들에게 공식적인 첫 인사를 건넸다.고광철 전 보좌관은 우선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이 5번이나 싹쓸이했던 제주가 과연 얼마나 좋아졌느냐"며 "민주당 도지사가 내놓은 성적표는 어떠하느냐"면서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을 꺼내들었다.이에 고 전 보좌관은 "현재 제주도의 1인당 GDP는 전국 14위
지난 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배제된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제주시 갑)가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김영진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심으로 가득찬 특정인과 기득권이 당을 장악하는 독선의 섬을 떠나겠다"며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경쟁하는 정치의 서막을 여는 불쏘시개가 되려고 한다"면서 무소속 신분으로서의 선거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어제 국민의힘이 민심과 이반된 '듣보잡'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자를 고광철 국회 보좌관으로 결정했다.국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공천 대상 5개 지역과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선거구에 나설 인물들을 공개했다.발표 결과, 제주시 갑 지역구는 소문대로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서 공천 심사까지 받았으나 '보류'로 분류됐던 김영진 예비후보는 선택받지 못해 탈락됐다.고광철 후보는 1975년생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 42회 졸업생이다. 제주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4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배수진을 쳤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중앙당을 향해 거침없이 의구심의 눈초리를 쏘아 붙였다.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저를 배제하기 위해 10명 안팎의 인물을 교섭했다는 말이 나도는데, 여기엔 심지어 문재인 정권을 지지선언했던 인물까지 이 범위에 포함됐다고 하니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시 갑 후보자가 아직까지도 결정되지 않으면서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까지 공개적으로 나서 중앙당에 김영진 예비후보를 공천하라고 촉구했다.허용진 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시 갑 후보 공백 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당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적시했다.이어 허 위원장은 "제주도 내 선거구 중 갑 지역을 제외한 지역 후보가 확정됐으나 제주시 갑 후보가 단독 후보로 면접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15일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제 불과 40여 일을 남겨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국민의힘은 제주시 갑 지역구에 누굴 내보낼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23일, 국민의힘 소속 4명의 제주도의원들이 중앙당을 향해 "강한 유감"이라고 공동 성명을 내고 서둘러 후보 선출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이에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운영위원회도 26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중앙당에 비상한 결정을 촉구했다.국힘 제주갑 당협운영위는 "아직도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우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런 상황이 초래된 원인이
국민의힘 중앙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대한 결정을 차일피일 계속 미루고 있자 보다못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중앙당을 비판하고 나섰다.강경문, 고태민, 양용만, 이남근 등 국민의힘 제주도의원 4명은 23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제주시 갑 후보 선출에 따른 중앙당의 결정이 늦어짐으로 인해 심각한 혼선이 빚어지는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들 4명의 도의원들은 "우선, 지난 20년 동안의 총선에서 모두 패배한 이유는 상대가 잘해서가 아닌, 내부의 분열에 기인했음을 분명히 한다"며 "허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경선 투표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1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권리당원 투표는 최근 1년의 기간 중 6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여론조사는 제주시 갑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각 50%씩의 비율로 합산해 높은 지지율을 득한 예비후보자가 최종 '후보자'가 된다.다른 선거구 그 어떤 곳보다 당내 경선이 치열했던 곳이 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구다. 한때 절친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구 경선이 날로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가 문윤택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얻고자 태세 전환에 나섰다.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에게 모두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이에 응한 후보와만 손잡고 '한 팀'으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제안에 대한 응답시기는 이번 주말까지로 한정했으며, 수용 여부에 따라 오는 19일께에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이에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 주자들을 6일 확정지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차 심사 지역으로 36개 선거구를 정하고 여기에 나설 예비후보 주자들을 발표했다.제주에선 제주시 갑 지역구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제주 갑 예비후보 주자 3명 가운데 문윤택 예비후보가 컷오프 돼 탈락하고, 문대림과 송재호 간의 대결로 치르게 됐다.제주시 을과 서귀포시 선거구는 1차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두 지역구에선 각각 김한규와 위성곤 국회의원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송재호와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이를 수락했다. 허나 둘 모두 여전히 서로 앙금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 실제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문윤택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비방이나 정쟁이 아닌 협력의 경쟁으로 경선을 치러야 한다"며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문 예비후보는 "오는 30일까지 단일화 제안에 공개적으로 대답해달라"며 "오는 31일 이 자리에서 3명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같은 당내 경선 주자들에게 "서로 비방하지 말고 비전 제시로 경쟁하자"고 촉구했다.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국회의원에게 검증토론회에 나설 것을 요구했지만 송 의원이 이를 거부하자, 지난 8일부터 송 의원을 향해 연거푸 국회 출석률과 대정부질문 0회 문제 등을 꺼내며 공격을 가한 것에서 비롯됐다.문윤택 예비후보도 문대림 예비후보가 요구한 '검증토론회'에 같이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되자, 문 예비후보 자신은 그에 동의한 바 없다며 이날 기자회견을 자처했다.문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16일 차기 도당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단독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도당위원장 공모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송재호 의원 외엔 아무도 응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당은 오는 25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예정이다.임기가 2022년 7월까지이기 때문에 2022년 3월에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그 해 6월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모두 도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송재호 의원은 서귀포시 표선멸 출생으로, 제주제일고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인과 맞붙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4·15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장성철 후보는 4.15총선 이튿날인 16일 '총선 결과에 즈음하여 드리는 말씀'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장성철 후보는 "4·15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 선거 기간 내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잊지 않겠다. 당선되신 송재호 후보에게도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장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고병수·박희수 후보 역시 정말 수고하셨다. 비록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갑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후보가 당선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 중인 개표조사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송재호 후보는 45.84%를,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는 39.85%를 기록했다. 이 시각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개표가 이뤄진 선거인수는 16만 3769명이며, 이 중 8만 5707명의 투표가 유효표로 인정됐다. 현재 개표율은 66.86%를 보이고 있다.송재호 후보에겐 3만 8860명이 투표해 45.84%의 득표를 기록했으며, 장성철 후보는 3만 378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는 13일 행복충전 18호 정책 브리핑을 통해 "청년 창업을 위한 공공 공유 오피스 건립,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위성곤 후보는 "청년 창업 등을 위한 스타트업 베이 조성 등을 통해 서귀포시 창업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었다. 서귀포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공유 오피스를 건립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맞춤형 주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창업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제
전 국민을 옴짝달짝 못하게 만든 코로나19도, 거센 빗방울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할 정치인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한 제주도민들의 열망을 막진 못했다.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불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가 12일 곳곳에서 전개됐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보였던 제주시 갑 지역구의 유력 두 후보가 이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맞부딪혔다.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후보는 신제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는 신제주 이마트 맞은편에서 유세를 펼쳤다. 공교롭게도 두 후보 모두 오후 6시부터 도민들에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정확히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자들이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역시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2일(일) 오후 6시부터 신제주 이마트 앞에서 막판 총력유세에 나섰다.이날 유세에는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구자헌·김영진·김용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영희 전 제주도의회 의원,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장성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이 자리에서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갑)는 1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제주시오일시장 등에서 총력유세를 갖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전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민심 공략에 나선 박희수 후보는 오후 들어서는 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공정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이어진 총력유세에서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아빠찬스와 낙하산 공천 등의 불공정을 바로세우기 위한 선거"라며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기회가 주어지고 땀 흘린 만큼 대가를 받는 사회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