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양병우 예비후보

양병우 예비후보
양병우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지역구에 나서는 양병우 예비후보가 '제주특별자치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환경의 뜻을 표했다.

10일 양병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정민구 도의원이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제가) 도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이 조례안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정지역은 다크투어리즘과 관련된 역사적인 자원들이 많은 곳으로, 역설적으로는 암울한 역사적 사건들과 접촉이 많았던 것을 반증한다"면서도 "이러한 역사도 미래를 위해 제대로 보여줘야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양 예비후보는 또 "저는 4·3사업소 실무팀장으로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이 조례안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며 "대정읍 알뜨르 주변은 섯알오름학살터, 백조일손지묘,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등 4·3과 일제강점기의 역사유적들이 산재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민구 의원은 대정읍 출신으로 지역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분"이라며 "대표 발의한 조례안의 진정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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