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공개 연속토론회, 7월 2일부터 4차례 실시
제2공항 공개 연속토론회, 7월 2일부터 4차례 실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5.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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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제2공항 공개 연속토론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차례 진행키로 결정됐다. ©Newsjeju
▲ 제주 제2공항 공개 연속토론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차례 진행키로 결정됐다. ©Newsjeju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개 연속토론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1회씩 4차례 실시키로 정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 제 3차 사전 비공개 토론회가 지난 28일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성산, 신도, 정석)에 대한 타당성'을 의제로 진행됐다. 1, 2세션으로 나눠 총 4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사회자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가 맡았다.

반대 측 토론자로는 비상도민회의의 박찬식 상황실장과 제주환경운동연합 문상빈 대표, 한국항공소음협회 박영환 회장이 참여했다. 배석자로는 강원보 성산읍 신산리 이장, 김현국 제주참여환경연대 이사, 장훈교 제주대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교수가 참여했다.

찬성 측 토론자엔 국토교통부 오원만 신공항기획과장과 한국지질환경연구소 류춘길 박사, 아주대 최정윤 박사가 참여했고, 국토부 김경현 주무관과 한국공항공사 이제윤 이사, (주)유신 오정훈 상무가 배석했다.

그 외 국토교통부와 제주자치도청 및 제주도의원 등 20명이 참관인으로 자리했다.

제주자치도가 공개한 비공개 토론회 결과의 주된 내용에 따르면, 제 1세션에선 '입지선정 절차와 방법'에 대한 쟁점이 주를 이뤘다. 입지 선정 시 타당성 확보 방안을 두고 양 측이 기준 적용과 평가 방법에서 이견을 보였다. 특히 평가항목 중 장애물과 공역에 관한 의견에서 큰 차이를 드러냈다.

제 2세션에선 성산과 신도, 정석비행장 등 3곳의 후보지에 대한 '입지선정의 적절성' 여부를 비교 평가했다. 공역과 환경성, 소음 등 주요 항목에 대한 평가기준과 결과에서 양 측이 의견을 달리했으며, 반대 측에서 신도 후보지가 최적화였음에도 배제된 이유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또한 정석비행장 후보지에 대한 평가결과의 적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번까지 3차례의 비공개 토론회는 향후 공개 연속토론회에서 집중 논의하게 될 사실관계 확인 및 주요 쟁점을 도출해 내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사전에 양 측이 성실히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이후 비공개 토론회의 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양 측 사전합의를 통해 공개 연속토론회의 일정을 결정했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지난 28일 비공개로 진행된 제 3차 토론회 결과를 29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지난 28일 비공개로 진행된 제 3차 토론회 결과를 29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Newsjeju

# 공개 연속토론회, 7월 2일부터 매주 1회씩 4차례 진행

공개 연속토론회는 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위가 주최하고, (사)한국갈등학회가 주관해 총 4차례 진행키로 했다.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와 비상도민회의에서 3명씩 참여하며, 일반 시민도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총 4차례의 공개 연속토론회는 3차례의 주요 쟁점 토론과 마지막 종합토론으로 계획됐다. 오는 7월 2일에 제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개최된다. 세 번의 토론회 이후 상호 합의를 통해 종합토론 이전에 3차례의 토론회로는 부족하다고 판단돼 양 측이 합의 하에 1회를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3차례의 일정 및 쟁점 토론의제는 ▲7월 2일, 공항 인프라의 필요성(수요, 수용력, 환경, 주민수용성) ▲7월 9일, 기존공항 활용가능성(ADPi 권고안 포함) ▲7월 16일, 입지선정의 타당성(성산, 신도, 정석 후보지)로 확정됐다.

종합토론은 4차 토론회가 추가 진행될 경우 7월 30일에 진행되며, 4차 토론회가 추가되면 7월 24일에 진행된다. 이 때의 토론 주제는 사실관계를 다루는 것으로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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