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국토부 간에 3회에 걸친 사전토론회가 끝났다. 드디어 오는 7월 2일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개토론회를 시작 한다. 제2공항 공식 발표가 이루어진 2015년 11월 이후로만 보아도 55개월 만이다. 수많은 시민의 노력과 헌신, 희생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다.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외치며 산화한 양용찬 열사의 영혼과 2012년 분노로 흐느끼던 구럼비가 우리와 함께 있다. ‘모든’ 제주와 함께 지금 여기에 왔다. 55개월, 한 달을 30일로만 잡아도 1650일이다. 그동안 제주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한국공항공사의 '제2공항 상생방안 용역'을 두고 "앞에서는 토론회, 뒤에서는 기만적인 지역주민 강제 보상·이주 대책 용역을 발주했다"고 비판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일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제주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여하면서 뒤에서는 제2공항 기정사실화를 강요하는 기만적인 용역을 다시 발주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운을 뗐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월 29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개 연속토론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1회씩 4차례 실시키로 정해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 제 3차 사전 비공개 토론회가 지난 28일 제주도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성산, 신도, 정석)에 대한 타당성'을 의제로 진행됐다. 1, 2세션으로 나눠 총 4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사회자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가 맡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이 면담을 갖는다.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일(25일) 오후 4시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위원장이 만난다. 회동 목적은 '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로, 면담종료 후 토론회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2공항 반대위 등은 사업에 대한 투명한 절차와 도민의견 수렴 등을 명분으로 '공개토론회'를 제주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에서 요구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힌 가운데, 대책위가 토론회 개최시기를 7월 중에 이뤄지기를 당부했다.대책위는 "이번 토론회가 도민공론화를 포함한 도민의견 수렴의 첫 단추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7월이 가기 전에 토론회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했다.이와 함께 ADPi 보고서에 대한 검증도 재차 촉구했다. 대책위는 "ADPi에 대한 검증만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의혹을 해소할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ADPi社를 직접 초청해 보고서 내용을 검증하자"고 재차 제안했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측과 제주특별자치도 간에 공개토론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에 반대위 측으로부터 공개 토론회 개최 요구 공문을 접수했다며, 현재 이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2공항 반대 측이 지난 5일에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공개 요청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이에 대해 (도지사가)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토론회에 앞서 반대위 측과 도지사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4차 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속개됐다.종전과 동일하게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는 시작 전 주요 의제만 간략히 설명했다.강영진 검토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제2공항 후보 부지 입지평가가 주된 내용이다. 사전에 대책위 측에서 관련 내용을 보냈고, 용역진과 국토부 측이 답변에 나선다. 또 정부 측 위원들이 권고안 초안을 제시했는데 최종 마무리 될 내용에 대한 논의도 다뤄진다. 회의 말미에는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진행될 &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첫 번째 공개토론회가 5월 15일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강영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상빈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제주환경운동연합 의장),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장,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제2공항을 반대하는 패널로 나섰다. 정부 측 대변인으로는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과 이제윤 한국공항공사 신공항팀장, 전진 국토교통부 신공항기획과 사무관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1시간 40분 동안 패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고 난 후 이날 토론회장을 찾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첫번째 공개토론회가 15일 개최됐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ADPi 보고서'에 대한 의혹이 조금이나마 해소될려나 싶었지만, 오히려 원점으로 돌아간 토론회가 되고 말았다.이유는 명백했다. ADPi 보고서를 국토교통부가 고의로 은폐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들쭉날쭉한 '항공수요예측'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항공수요예측은 제주 제2공항이 대안으로 발표되기 훨씬 이전부터인 제주공항 확충방안을 논의할 때부터 거론돼 왔던 문제다. 당시 국토부는 제주공항 확충 방안으로 제시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생태도로'와 관련해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한 가운데 원 지사가 이에 응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곶자왈사람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는 시민들,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지난 29일 오후 4시 35분, 원희룡 지사의 비서실을 방문해 공문을 전달하며 토론회 개최여부를 알려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들은 이튿날인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확장 및 생태도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