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기준 도내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명

제주 21번 확진자가 입원 36일 만에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21번 확진자가 입원 36일 만인 21일 오후 2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21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에 의한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번 확진자는 지난 7월 16일 낮 12시경 제주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이날 오후 7시경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르면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되면 퇴원이 결정된다.

21번 확진자는 입원 중 약간의 폐렴 증상을 보였으나 호전되면서 20일과 21일 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돼 퇴원했다.

이에 따라 21번 확진자의 퇴원으로 21일 오후 2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명(제주 23·27번·28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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