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세계 디에프(DF)가 제주지역 면세점 시장에 도전을 던졌다가 코로나19 복병을 만나 좌절했다.신세계는 6월 1일 내부 회의를 거쳐 A교육재단과 체결한 뉴크라운호텔 매매 계약을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과의 계약 만료 시점은 6월 3일이기에 신세계는 재단에 위약금 20억 원을 물고, 매매 계약을 취소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제주로 진출하려던 시내면세점 사업계획은 중단됐으며, 추후 여건 변화를 보고 다음 번으로 기약하겠다고 전했다.신세계는 뉴크라운호텔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허물고 이곳에 지하 7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