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는 26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함께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 및 APEC 제주유치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2024년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해당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300여명도 자리를 채웠다.김승용 동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함께 해달라"며 "제주 도정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에도 힘써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3단계인 '경계'에서 1단계인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9일에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면서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이에 따라 방역조치는 지난해 8월 31일 이후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일부 유지해오던 의무 방역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뀌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전환된다.이로 인해 병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26일) 제주에서 잇따른 땅 흔들림 신고의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오전부터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땅과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신고는 오전 10시 17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의 최초 신고를 시작으로 구좌읍 세화리~남원 신흥리 일대에서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도 담당부서에서는 이 시간대 제주에서 어떠한 지진도 관측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당초 원인으로 언
제주의 한 해안에서 스크루 감김사고 등의 위험성이 있는 폐그물 무더기가 발견돼 해경이 회수조치에 나섰다.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제17호정(150t)이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하던 도중 제주 외항 동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폐그물 750kg을 발견했다.최근 3년간 제주 관내 해상의 부유물 감김 사고는 매년 평균 50건 발생했다.이에 제주해경은 ▲21년도 1500kg ▲22년 1000kg ▲23년 5000kg의 해상 부유 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부유물 감김 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해경은 즉시 폐그물을 포대자루에 넣어
제주자치경찰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도의회 ▲자치경찰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혼디누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27개 관련 기관·부서·단체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보호구역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공존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도민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2부 행사는
이기식 병무청장은 25일 오전 제주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병무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제주시 화북일동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를 찾아 고승화 복무기관장과 환담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또한, 해군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제주를 찾은 이기식 청장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을 마치고 건강하
제주 소방당국이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의 일환이다.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정중 미술동아리 한 학생은 "화재
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범죄수익 보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년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공동 3위로 선발됐다.경찰청에서 진행한 해당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에 대해 이뤄졌다.선발 기준은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장기요양 현장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운영위원회'가 지난 23일 발족했다.제주특별자치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이날 오전 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제1기 운영위원 위촉식과 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제1기 운영위원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노무(법률), 교수, 담당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7년 4월 22일까지 3년간이다.위원장은 최만제 세화요양원장이, 부위원장은 이경자 성안노인복지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최만제 위원장은 "직언과 소통으로 센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1분경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펜션 3층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펜션에 묵던 투숙객 4명이 바깥으로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밖에 있던 펜션 주인 측이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불은 신고접수 20여분 만인 오전 9시 43분경 꺼졌다.이 화재로 3층 3.5㎡가 소실되고 일부가 그을리는 등 229만 9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펜션 발코니에서만 불이 났고, 하부에서 상부로 연소
제19회 제주포럼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세계지도자 세션이 부활함에 따라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Fukuda Yasuo) 전 일본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8대)을 비롯해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제주 소방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제주지역 주요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전체의 47%를 차지했다.또 전기적요인이 26.7%, 기계적요인이 7.9% 순으로 많아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조치의 중요성이 대두됐다.이에 제주소방은 이날 제주시 한경면 소재 건설공사 현장을 살피고,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월성사를 찾아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현장점검에서는 각 대상처 특성별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적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 구성을 완료했다고 오는 24일 밝혔다.이들은 오는달 7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연임은 불가하다.제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2기 자치경찰위원 구성 작업을 시작해 기관별 추천위원에 대한 자격 및 결격사유 검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2기 자치경찰의원은 도지사 지명 및 기관별 추천으로 총 7명의 의원이 선정됐다.2기 위원장은 지난 3월 오영훈 도지사가 지명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이미 내정된 바 있다.이어 기관별 추천위원으로 ▲도의회 추천
제주도가 곶자왈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졸속 추진이라는 반발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 부결 사유도 해소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졸속' 주민 설명회를 규탄한다"고 피력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30일 제주시 한림읍, 5월 17일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5월 31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다.이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 재추진을 위해 제주도정이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 것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24일 오전 11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회의실에서 2024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일자리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 노·사·정 및 일자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주 노사민정 일자리 분과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을 일자리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어 제주노사민정협의회의 전년도 운영 성과 및 2024년도 운영계획, 일자리 분과협의회 활동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노동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 선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인센티브
제주의 한 도로에서 휘발유가 다 떨어진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자, 순찰 중이던 경찰관과 시민이 힘을 합쳐 대형사고를 방지해 화제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38분경 제주시 연삼로의 한 4차선 도로에서 A씨(30대. 여)가 몰던 K5 차량이 갑자기 멈춰섰다.차는 좌회전·유턴 차선에 멈췄고, 이 차선을 이용하려던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가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게다가 해당 도로는 평소 차량통행도 많으며 퇴근이 임박한 시간에 교통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 우려됐다.이때 마침 순찰 중이던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의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을 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고자 할 때에는 지방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24일 밝혔다.기간이 유효한 여권이 있더라도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기간 동안만 국외에 체류할 수 있다.허가받은 기간을 초과해 국외에 체류하기를 원할 경우 허가 기간 만료 15일 전까지 기간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외여행허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다.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다가올 여름 휴가철에는 국외 출국이 증가할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이 다시 긴 시간동안 장기적으로 공사가 중단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판사 이재신, 강동훈, 강민수)가 지난 23일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월정리 주민 4명이 광주고법에 본안 소송에 따른 고시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특징적인 건, 집행정지를 신청한 지 불과 이틀만에 재판부가 이를 인용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걸 재판부가 인정했다는 점이다.실제 재판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될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야무지고 똑 부러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 자원활동 기간 동안 제주도 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20인 내외로 선정한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 및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고독사로 숨진지 2년 반 만에 발견된 70대 노인의 통장으로 최근까지 매달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등이 입금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23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한 여관에서 백골로 발견된 A씨(70대) 계좌로 최근까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70만 원이 매달 지급됐다.A씨는 지난 2020년 5월 직접 제주시청을 찾아 기초수급자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6월에 수급자 결정 통지를 받은 후 최근까지 연금이 지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시는 상·하반기에 걸쳐 1년에 2차례 기초생활수급자의 변동사항 등을 반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