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 시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 시 무료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6일부터는 기존 혜택과 함께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 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직자 등 대상 챗GPT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각 행정시, 읍면동 소속 공무원과 제주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은 도민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경쟁한다.참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엑셀 양식 개선 등 다양한 공공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추가적인 30분 동안은 사용한 프롬프트와 작업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야 하며, 이는 심사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이 다시 긴 시간동안 장기적으로 공사가 중단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판사 이재신, 강동훈, 강민수)가 지난 23일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월정리 주민 4명이 광주고법에 본안 소송에 따른 고시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특징적인 건, 집행정지를 신청한 지 불과 이틀만에 재판부가 이를 인용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걸 재판부가 인정했다는 점이다.실제 재판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될
제주에서 가장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 중 한 곳인 제주시 연북로 차선이 줄어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연북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시 연북로에 자전거도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첫 자리로, 도로 다이어트 두 번째 사업이다. 종전 도로 다이어트의 첫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청 정문에서 동광로로 이어지는 135m 구간이다.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줄인 뒤,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인도 폭을 대폭 늘리면서 녹지공간을 확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전문가인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가 지난 22일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김창옥 대표 초청 특강으로 '4월 미래 혁신강연'을 개최했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김창옥 대표는 소통을 핵심 주제로 강연하는 소통전문가이자 방송인이다. 일상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 크고 작은 고민을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통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특히 방송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이에 맞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가 내년 11월에 개최될 APEC 개최지의 최적지임을 설파했다.유치신청서엔 제주가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의 강점을 담아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토대로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 말까지였으나, 6월 말에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정은 이에 대해 7월에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월 초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를 공표한 바 있다.원서 접수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다. 행
47억 4500만 원을 들여 지난 2023년 1월에 준공한 '제주민간협력의원' 건물이 1년이 넘어가도록 주인을 못 찾고 있다. 그간 5차례나 입찰공고를 냈지만 매번 유찰돼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다시 재공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이를 두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운영 조건을 낮춰 6차, 7차 공고를 내면 문제가 해결되겠느냐"며 "지금 필요한 건, 6차 입찰공고가 아니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도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의료연대제주는 "민관협력이라는 게 건물과 장비는 관에서 돈을 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오 지사는 "사무관은 도정 정책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식을 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5일 "이건 추태"라고 일갈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하기에 앞서 이날 현관에 나와 당선인들을 마중했다. 당선인들이 도청에 들어올 때 오영훈 지사는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에게 박수를 치며 환대했다.이를 두고 언론에서 '공무원 동원 논란'을 기사화하자, 오영훈 지사는 15일 주간간부회의 석상을 통해 "헌법 상에 명시된 공무원의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선택한 대표들을 환대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을 맞이하는 자리에 공무원들이 '박수 환대'로 동원됐다는 논란이 일자, 오영훈 지사가 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2일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당선인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청에 들어오는 당선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도청 본관 현관에 나와 기다렸다.문제는 이 자리에 다수의 공무원들도 함께 나와 당선인들이 도청에 들어올 때 박수로 환대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언론에선 '공무원 동원' 논란이 기사
도민개방 생활체육시설 테니스장이 제주경찰청 부지에 들어섰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정식 개장된다. 12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은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도 체육회장, 김석찬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어울림 테니스장'은 2023년 7월 제주도정과 제주경찰청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도청은 도심지에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했고, 제주경찰청은 청사 내 활용하지 않는 임야가 있어 부지 제공이 가능했다.사업은 경찰이 부지를
제주의 한 하천에서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불법 올무가 10여점 발견됐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지역에서 올무 10여점이 발견됐다.이날 올무는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제주도청, 제주시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통해 발견됐다.수거지역은 최근에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있다"는 주민 제보를 통해 구조작업이 이뤄졌던 지역이다.이 지역에서 다수의 야생동물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4월 제주도청·제주교육청 각 홈페이지 신문고 및 신고/청렴란에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은 곧 시행을 앞둔 제주도청 스포츠인권 정책인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인권 보장 기본계획'과 학교체육진흥법 제12조 3에 의거해 제주도 내 스포츠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제주교육청 체육건강과의 협조로 진행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민원은 39건이다.이에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이 신고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속도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환영 인파들과 함께 당선인들을 마주하기 위해 기다렸다. 오영훈 지사는 김한규 당선인부터 위성곤, 문대림 당선인까지 도청 정문으로 들어 온 이들과 포옹을 나눈 뒤 4층 탐라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도정 사상 민주당 지사가 민주당 3인 국회의원들을 맞이하는 첫 자리였다. 이 때문에 이날 제주도청 본관에선 당선인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인파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는 지난 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사단법인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제주지부와 사랑의집 보호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이날 부모회는 "제주시와 도지사는 사랑의 집이 파행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인지하고도 방치했다"며 "그 결과 연이어 장애인 학대가 발생하자 법인을 보호하기 위해 사랑의 집과 성심원을 분리 운영 및 사랑의 집을 3년 이내 폐쇄 후 강제 전원이라는 극단적인 조취를 취했다"고 주장했다.강 후보측은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사랑의 집 운영법인은 2022
제주도교육청 내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이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원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에도 도가 넘는 악성 민원으로 전국에서 4명의 젊은 공무원이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바 있다.이에 대해 강충룡 의원은 "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악질 민원'의 경우, 특정 공직자에게 앙심을 품은 민원인이 여러 사이트를 동원해 동시다발적으로 민원을 넣어 정상적 업무를 수행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최근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 오영훈 지사의 입장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4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환경보전분담금 용역 결과에 따른 여론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표출되자, 이를 감안해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오영훈 지사의 입장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지난 10여년간 논의돼 온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는 중장기적인 제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
오는 6월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맞는 큰 변곡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지난 2022년 7월에 취임한 오영훈 지사는 오는 6월에 이르면 임기 전환점 직전에 이르고, 차기 행정시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또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가 6월에 결정된다. 현재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서를 받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진작부터 나섰던 제주와 부산, 경주, 인천 외에도 여러 도시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6개월여 만에 다시 제주에서 민간위성이
환경보전분담금 혹은 환경보전기여금을 적극 도입하려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도 도입에 부담을 느낀 듯, 속도 조절에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제"라며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거리를 뒀다.오영훈 지사는 "어느 시점에 도입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법률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회서 논의를 거쳐 동의를 이끌어낸다해도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과제"이라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