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를 핵심으로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에 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의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관한 질의에 "현재 진행 중인 조직개편 용역에서 해당 직제 신설을 핵심으로 과업지시서가 나간 상태"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교육감과 코드가 맞고 교육감의 철학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이 교육 미래를 위해 소중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
서귀포시는 2025년 신흥1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억 5000만 원(FTA기금 18.8억, 도비 4.7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남원읍 신흥1리 일대에 배수조(V=200㎥) 1개소를 신설하고 농업용수관로 L=5.0km(수혜지역 50ha)를 정비할 계획이다.신흥1리 지역은 지역 내 농업용수는 기설 지하수 관정을 활용해 공급하고 있으나 농업용수관로가 노후돼 누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관경이 작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시에서는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시민복지타운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논의가 시작돼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3일차 도정질문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창식 의원은 "현재 시민복지타운 광장의 활용이 매우 미흡하다"며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재구조화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창식 의원은 광장 부지의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 잔디를 조성해 공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부지에 대해선 축구장 등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관련 법령 및 심의절차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평가를 심의한다.또한 총 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용역비 2억 2000만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의 적정성 등도 심의한다. 지난 2020년에는 59건, 2021년에 3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7일에 부결됐던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보나마나 졸속"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불과 2달여 만에 부결된 사유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개정안의 쟁점은 곶자왈 보호구역의 설정과 관련이 있다"며 "어디까지를 곶자왈로 보고 보호할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뒷받침하는 용역이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다.이를 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조사 결과엔 분명히 '곶자왈 지형이 훌륭히 남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최근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 오영훈 지사의 입장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4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환경보전분담금 용역 결과에 따른 여론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표출되자, 이를 감안해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오영훈 지사의 입장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지난 10여년간 논의돼 온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는 중장기적인 제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
오는 6월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맞는 큰 변곡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지난 2022년 7월에 취임한 오영훈 지사는 오는 6월에 이르면 임기 전환점 직전에 이르고, 차기 행정시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또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가 6월에 결정된다. 현재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서를 받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진작부터 나섰던 제주와 부산, 경주, 인천 외에도 여러 도시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6개월여 만에 다시 제주에서 민간위성이
환경보전분담금 혹은 환경보전기여금을 적극 도입하려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도 도입에 부담을 느낀 듯, 속도 조절에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제"라며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거리를 뒀다.오영훈 지사는 "어느 시점에 도입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법률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회서 논의를 거쳐 동의를 이끌어낸다해도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과제"이라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외국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몇몇 후보들이 구체적인 검토없이 다소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는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에게 제2공항과 관련된 8개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이들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문대림·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 등 총 7명에게 지난달 25일까지 답변을 받았다. 이 중 고광철 후보를 제외한 6명의 후보들이 답변서를 보내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이 최근 대두되는 학교 급식 노동자 결원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학기간에도 보수를 지급하는 방식이 거론됐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급식종사자 결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부 보수를 지급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신학기를 맞은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10.5%대로 나타났다. 정원 889명 중 93명이 모자라다. 또 최근 5년간 점점 느는 추세다. 제주지역 급식실 결원현황은 ▲2020년 0.7% ▲202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가스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곶자왈 지대에 희귀식물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져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단체들)은 25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동복리 곶자왈을 파괴하는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제주에 600MW의 LNG가스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이에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좌읍 동복리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150MW, 제주시 삼양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형 미리내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형동 1887번지 미리내공원 내에 간이형 18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다.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은 `23년 11월 공원 조성계획 수립 후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24년 2월에 공사를 착공해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잔디 활착 및 정비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이용 편의를 증대시키고 간이형인 해당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전날(20일)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송창권 의원은 21일 오후 1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담금 제도 도입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반박했다.송 의원은 "지난 2012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때에도 관광업계의 반발로 철회된 바 있지만 그 후에도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선 제주방문객의 70% 이상이 분담금을 내겠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20일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제주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일종의 '세금'을 걷어들여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을 지킨다는 개념의 제도다. 제주도정이 제도 도입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용역진은 '오염원인자 책임원칙' 논리가 법적으론 타당치 않다면서도 '수익자 부담원칙' 논리에 근거해 제도 도입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봤다. 허나
고광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8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제1호 공약을로 노형오거리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고광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 입성하면 1호 법안으로 도로법을 개정해 제주시 노형오거리 공사비의 절반을 국고지원으로 받아내겠다"고 공약했다.현재 제주시 노형오거리 일대는 하루 교통량이 8만여 대에 달해 상습적인 정체로 극심한 교통체증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은 노형오거리 교통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고가도로 등의 입체화 방안을 검
서귀포시는 관내 비가림 버스승차대의 청결한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 7000만 원을 투입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청소용역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청소용역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버스정류소 1777개소 중 지붕이 있는 비가림 형태의 버스승차대 1049개를 대상으로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 시 내·외부 물 세척, 불법광고물 제거, 주변 잡초 제거 등으로 진행된다.청소용역은 비가림 버스승차대 내부에 설치된 LED 조명등, 버스정보안내기(BIT), 온열의자 등 전기시설물이 세척 중 누전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추진할 계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팀장 강 권 규인간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 음식물쓰레기이다.작년 서귀포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하루 처리한 음식물 쓰레기 양은 75.2톤이다. 22년도 80.9톤이 비하면 7%정도 감소하였다. 관광객 감소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서귀포시에서는 332개의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단지 등에 1566개의 음식물계량 장비를 구비하여 키로당 55원의 수수료를 받고 음식물쓰레기를 받고 있다. 이것을 음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3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올해 사업은 ▲가파도 돌담정비, 파제벽 경관디자인 ▲마라도
제주시는 2023년 생산된 지적영구보존문서에 대한 전산화 구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전산화 구축은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 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측량결과도 등 총 5만 4000여 면을 데이터 베이스(DB)화 해 전산시스템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올해 전산화 구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주에 『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 용역』 제안서 평가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선정된 용역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적기록물에 대한 전산화를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제주시는 현재까지 지적영구보존문
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제주답게 활용하기 위한 도민공론화를 청구한다"고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손을 잡고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 및 하원동 산 일대 약 1.2km에 우주센터 '(가칭)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