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환경보호팀장 김달은최근 감귤 과수원에 농약을 살포한 후 남은 농약(희석액)을 인근 경사진 도로가에 무심코 버린 것이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유출되어 수질 및 생태계를 오염시킨 사고가 있었다.농약은 농작물에 해충, 세균, 잡초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하는 약품으로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가 있으며, 주로 농작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된다.하지만 농약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잘 못 사용하거나 버리면 사람과 동물에게 위험성을 가할 수 있고, 생태계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전한 관리와 처리가 필
한림읍사무소 강병철우리는 물건을 사러갈 때 마트에 간다. 부모 세대들은 시장이 익숙하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장보러 간다는 말보다 마트나 홈쇼핑이 쉬운 시대가 되었다. 어렸을 적 시장은 엄마 따라가서 도너츠 사먹고 다양한 물건과 수많은 사람에 눈이 동그레지는 놀라운 장소였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시장은 냄새와 먼지 나는 비위생적인 곳, 바가지 요금과 물건 반품이 가능한지 걱정하게 되는 곳, 덥고 주차하기 어렵고 물건을 손에 들고 운반해야 하는 불편한 곳이라는 생각에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다. 요즘처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소상인들은 눈앞이
신라면세점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를 '신라트립'에서 진행한다.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의 재고 상품 600종을 판매했다.1차 판매 때에는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며 시작 3시간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품절됐다. 2차 판매 때에는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브랜드의 모든 상품이 판매 첫 날 ‘완판’ 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신라면세점은 7월 9일부터 로에베, 브라이틀링,
신라면세점이 오는 25일(목)부터 재고털이에 나선다. 1차 판매물량은 약 100억원 규모로 이후 순차적으로 상품을 추가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https://shillatrip.shilladfs.com)'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될 상품은 수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매스티지 브랜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패션잡화 등이다.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을 비롯한 20여개 브랜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며 제품 매입 후 안 팔린 제품을 중소기업 업체들에 다시 돌려보낸 정황이 감사원에 지적돼 '주의'를 받았다. JDC는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지만, 근거자료를 받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내년부터 개선을 약속했다.27일 JDC는 입장문을 냈다.입장문에 따르면 면세점 업계들은 운영 과정에서 판매부진으로 체화재고 또는 원천불량 등 발생 시 공급업자가 '자발적'으로 반품을 요청한다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업체들에 일명 '갑질'을 해온 정황이 적발됐다. 유통업법을 무시한 채 제품 매입 후 안팔린 제품을 돌려보냈다는 것인데, 시가로 약 34억원 상당이다. 감사원 측은 "부당판품 행위"라며 JDC에 '주의'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JDC는 "업계의 관행으로,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감사원은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논란의 진상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지침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의 한 달간 결과물 치고는 다소 맥이 빠졌다. '일부 미흡한 점을 확인, 감찰조사를 의뢰했다'는 내용이다. 진상조사 결과 발표는,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의 초동부실 논란과 함께 박기남 제주청 정보화담당관(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의 사건영상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이 관심대상이 되기도 했다.고유정 사건 속 부실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및 이력제 표시사항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농관원은 국내산 축산물 취급·판매 업소에 대해 축산물 이력번호 미표시, 거래내역서 기록·보관여부를 단속하고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이력번호 일치여부 확인을 위한 DNA동일성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제주농관원은 올해 원산지표시제 및 축산물 이력표시제를 위반한 업소 63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31개 업체는 형사입건됐으며, 미표시 업체(19개소),
전 남편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 여러 장소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사건이 내일(12일) 검찰에 넘겨진다. '계획적 살인'을 확신하는 제주경찰은 고유정의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현 남편과 안정적인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 전 남편을 죽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과정의 전모도 드러났다. 경찰은 고유정이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을 강씨에 투입해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고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훼손 후 유기된 시신들의 행방을 경찰은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범행 후 경악스러운 행보가 공개됐다. 범행 물품을 구입했던 대형마트를 찾은 고유정은 태연스럽게 반품에 나서기도 했다.10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발생 후 고유정이 제주를 벗어나는 행적이 담긴 CCTV 화면 두 개를 공개했다.화면은 고유정이 제주를 떠나는 당일 날(5월28일) 장면으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반품하는 모습과 완도항 도착 장면이다.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고유정은 5월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후 5월28일 저녁 8시30분쯤 완도항 배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제주도내 계란 유통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육지부 계란을 반입금지키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19일 도내 계란 유통업체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한 뒤, 육지부 계란에 대한 반입금지를 자율적으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
육지부에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이 제주에 추가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계란의 검사증명서가 확인돼 도내 유통된 다른지역 계란 중 적합농가의 계란에 부적합 농가의 계란이 혼합된 사실을 추가 확인, 긴급 회수조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된 '15연암' 난각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계란에
유럽에서 퍼진 살충제 계란 파동이 한국에서도 이어졌고 제주도 역시 비켜가지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육지부 살충제 계란 2만 1600개가 지난 8월 11일에 제주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이 전국적으로 번지자 8월 1일부터 제주로 들어 온 모든 계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노출된 채 제주도내 오일장에서 판매된 160마리의 오골계 중병아리 가운데 73마리가 추적이 안 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두 개 농가는 지난달 5월 25일에 전북 군산의 한 양계농가로부터 각각 500마리씩 총 1000마리의 중병아리를 구매했다.이 병아리는 곧바로 26일 해당 농장에 입식
제주 관광지 일부 음식점 원산지 거짓 표시제주도내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판매점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도내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판매점에 대해 원산지표시 및 축산물이력제 단속을 실시하고 이를 위반한 업체 15개소를 적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포토에세이가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5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 품질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포토에세이는 소비자들에게 지난주 배달됐다. 약 240장의 스틸사진과 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을 위해 11월 2일 오후 6시에 긴급 감귤작목반 반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강제착색 및 비상품 감귤 유통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소비시장 유통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감귤품질에 대한 신뢰를 잃어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음에 따른 것.이번 반상회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
앞으로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될 시 선과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회 이상 강제착색·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된 선과장에 대해 품질검사원 해촉은 물론 6개월간 재위촉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또 적발된 감귤에 대해 폐기하거나 가공처리하지 않을 경우 행정 대집행을 하게 된다.도에 따르면 10월 14일 현재 감귤 비상
비상품 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서귀포시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4개반‧36명을 편성해 자치경찰대, 출하연합회,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서귀포항에서 감귤 유통 단속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비상품 감귤 유통 행위 기승 우려에 따라 일부 상인 등이 다른 지방 유사시장 등으로 몰래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 「감귤」 이라고 조사되었다. 「2015 농림축산식품부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감귤 소비량은 14.3kg로 1위이며, 감귤에 이어서 사과(9.4kg), 포도(6.5kg), 배(5.5kg), 복숭아(4.2kg), 단감(3.7kg)순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감귤이 국내 과일소비량 1위를 달리던 사과를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