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6억 원이 걸려 있다. 우승자에겐 1억 2000만 원이 돌아간다.특히 이번 대회는 매 대회마다 출전 중인 골프여제 박인비(30)에 맞서는 신인 KLPGA 선수들과의 대결이 관심이다. 고진영(23), 최혜진(19), 오지현(21)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들이 대결을 펼친다.올 시즌 LPGA투어에서 꾸준히 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인비는 1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3·키프로스·91위)에 2-1(6-7 6-4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8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스티브 존슨(29·미국·34위)-알렉스 드 미나르(19·호주·72위)의 2회전 경기 승자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정현이 꺾은 바그다티스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제주팀은 지난 27일 첫 경기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59-33으로 물리치며 기분 좋게 출발을 했다. 이후 고양시홀트를68-59, 필리핀을 60-44로 물리치고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준결승에서 홈팀인 대구시청을 맞아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73-45로 손쉽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30일 열린 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첫 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운이 따르면 이런 기회가 또 올 것”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 72·7253야드)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김민휘(26·CJ대한통운)와 함께 더스틴 존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FIFA온라인4 업데이트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제주지역 정구 실력이 전국 수준에서도 정상급을 달리고 있다.지난 7월 23일부터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아라초등학교 단체부가 우승을 차지했다.탐라중학교는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처녀 출전한 성인 일반부 역시 남자단체는 3위, 여자단체는 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아라초등학교의 정구부는 일찍이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팀이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많은 상을 휩쓸어왔다. 이번 대회에선 윤창조, 김민제(이하 6학년), 이성민, 최창혁, 이재훈, 이
유망주 2명+추후 지명선수 또는 현금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6)의 콜로라도 로키스행이 확정됐다. 콜로라도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오승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토론토로부터 오승환을 받는 대가로 야수 유망주 포리스트 월(23), 채드 스팬버거(23)를 내준다. 또 추후 지명 선수 1명 또는 현금을 토론토에 주기로 했다. 오승환이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된다는 사실은 이미 전날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콜로라도가 스팬버거와 션 부샤드를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나 국제 망신을 당한 미국의 수영 스타 라이언 록티(34)가 도핑 규정을 위반, 내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AP 통신은 24일(한국시간) 록티가 지난 5월 규정이 허용한 것보다 100㎖ 많은 양의 비타민 수액 주사를 맞아 미국반도핑기구(USADA)로부터 14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록티에 대한 징계는 현지시간 5월24일로 소급 적용되며 2019년 7월 만료된다.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은 가능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막을 내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이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추신수는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스즈키 이치로(45)의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한 타격연습 장면이 공개됐다. 이치로는 현재 시애틀 구단의 특별 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다. 명확한 은퇴의사를 밝힌 건 아니지만, 올 시즌엔 뛰지 않는다. 내년 시즌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일본 스포츠지 '풀 카운트'는 20일 "이치로가 여전히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타격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8초짜리 짧은 타격연습 화면을 공개한 것이다. 화면은 단 한 차례의 스윙이지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민유라(23)가 알렉산더 겜린(25)의 팀 해체 발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민유라는 19일 오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겜린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알게 됐다"며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 부터 경고를 받았다"라고 서두들 열었다. 이어 "그때마다 겜린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지난주까지 사전연습 없이 링크에 들어왔고,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으면 또 꼴찌를 할 것이다. 그럴바엔 스케이트를 타지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민유라는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대전=뉴시스】 권혁진 기자 = 북한 탁구대표팀 기대주 함유성(19)의 도장깨기가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일본 선수 4명을 쓰러뜨리고 거둔 쾌거였다.함유성은 1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U-21 남자단식 결승에서 삼베 고헤이(일본)를 3-1(11-9 10-12 11-6 11-7)로 이겼다. 2년 전 평양오픈 U-21 남자단식 준결승 진출 외에는 국제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함유성은 처음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리아오픈을 점령한 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가 380만달러(약 42억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8일(한국시간) 올해 US오픈 상금 내역을 밝혔다. 올해 대회 총 상금은 5300만달러(597억3000만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5040만달러에서 5%(260만달러)가 증가했다. 남녀 단식 우승자 상금도 지난해보다 10만달러가 늘었다. US오픈 상금은 2013년과 비교해 57%나 인상됐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5만4000달러(6000만원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이 프랑스의 통산 두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에서 프랑스와 맞붙은 크로아티아는 명승부의 화려한 조연으로 손색이 없었다.거듭된 혈투로 체력이 일찌감치 고갈됐지만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지며 크로아티아 축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크로아티아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4로 패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막혀 도전을 멈췄던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재현된 악몽에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졌지만 크로아티아 선수들에겐 포기란 없었다.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의 정신력은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달콤한 결실로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3분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후반 4분에는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가 왼발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토너먼트 진입 후 크로아티아는 매번 벼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안슬기(26·SH공사)가 여자 10000m 한국 기록을 13년 만에 갈아치웠다. 안슬기는 11일 일본 후카가와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8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3차 대회' 여자 10000m에서 32분33초61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순위는 6위에 그쳤지만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기록은 2005년 이은정이 세운 32분43초35를 10초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안슬기는 마라톤이 주종목이지만 5000m와 10000m 경기에도 출전해왔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72홀 31언더파 257타.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 3라운드 8언더파, 4라운드 7언더파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친 김세영은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가 조별리그에서 소극적인 지연 전술로 구설에 올랐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며 명예를 회복했다.일본은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에 먼저 2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 문턱을 넘는 것 같았지만 유럽 특유의 높이와 힘을 극복하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벨기에의 침착함과 마지막 역습 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과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정현숙),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 공동 주최로 오는 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한다.올 해 11회째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는 지난 2007년 평화배전국장애인수영대회로 시작해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로 승격됐다.2017년부터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공식 IPC 대회로 인정받아 대외 공신력이 한층 높아졌으며, 매해 전국장애인수영선수단들의 뜨거운 열정을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에서 유소연(28)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전날 유소연에 4타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었던 박성현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합게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19)와 동타를 기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태극전사들이 러시아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힌 독일을 격침치킨 데 대해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에 힙 입어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은 16강에도 오르지 못한 채 조별리그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독일이 경기 내내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VAR 판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