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고 미술과 올해 졸업생인 박혜린, 오진선 학생이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교 예비과정에 최종 합격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EBANSN), 총장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로 부터 2024년 입학 콩쿠르 예비과정 최종 합격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최종합격자 박혜린, 오진선 학생은 지난해 7월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한 이력과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불어 및 영어로
제주시는 일자리를 창출한 법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동차세와 사업소분 주민세를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2018년 최초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에 따른 것으로 매년 5월 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종업원 수가 증가한 법인 사업장에 대해 적용한다.감면 신청 대상 법인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8,547개 법인 사업장으로, 시는 대상 법인 사업장에 대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안내문’을 발송했다.일자리 창출 추가 고용기준은 ‘22년 5월 1일부터 ‘23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가 구 탐라대 부지였던 하원테크노캠퍼스 지구를 제주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현재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이 부지를 우주산업 클러스터 전진기지로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민간위성 발사체를 연구 개발할 한화시스템을 불러들였다.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자치도는 신청 상한면적 200만 평 중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 요건을 충족한
연 1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 시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 시 무료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6일부터는 기존 혜택과 함께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 현
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보완 식재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광고물이란 지역주민에게 정보 및 상품 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정된 곳에 법적 요건에 맞게 설치하여 불법 광고물로 전락하여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광고주들은 광고물을 게시하거나 설치해야 할 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한다.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장소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옥외광고물은 허가 없이 붙였다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전기차 시승행사와 전시회를 갖는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열리는 제11회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고품격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엑스포 주 행사장인 제주ICC에서 열리는 이번 시승과 전시에는 글로벌 전기차 메이저 기업들의 주력 차량들이 선보인다.국내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GV60, 코나 EV가 국내외 고객들과 만난
"아름답게 피어난 6송이 꽃들이 감동을 주는 연주회였어요.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의 창단을 알리는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
26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9~12시)부터 낮(12~3시) 사이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mm미만이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강기탁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 과정을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25일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인사청문은 이날 오후 3시께 종결된 뒤 4시 30분께에 심사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인사청문특위는 강기탁 후보자가 감사위원회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청문특위는 "감사위원장 직위가 고도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이 요구되는 직위"라고 전제한 뒤 "후보자가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경험히 부
제주도 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4.3을 주제로 예술을 표현하는 장이 마련된다.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달 11일 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학생4·3문예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이나 4.3과 관련된 평화 및 인권에 대한 생각을 문학(시, 산문)과 미술(사생화, 상상화)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대회에서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한 4.3어린이체험관 교구재 체험, 동백 석고 색칠하기, 오월 이야기 퍼
임기근 조달청장이 25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했다.임기근 청장은 이날 조달계약 현장을 방문하고 제주조달청에서 제주기업들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난 뒤, 제주지역의 핵심 산업인 여행 서비스산업과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주도 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올해 서비스 분야에서 조달 신(新)서비스 상품 발굴 및 맞춤형 계약 등을 포함한 '서비스 공공조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체험 서비스 분야에서 서비스 특성에 맞게
제주자치경찰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도의회 ▲자치경찰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혼디누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27개 관련 기관·부서·단체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보호구역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공존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도민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2부 행사는
이기식 병무청장은 25일 오전 제주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병무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제주시 화북일동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를 찾아 고승화 복무기관장과 환담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또한, 해군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제주를 찾은 이기식 청장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을 마치고 건강하
제주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제주토종 품종 면적이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4162㏊에 이른다. 허나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 대부분이며, 농업기술원에서 육성시킨 품종으로 보급돼 있는 면적은 8.2㏊에 불과하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장교육장은 동
제주 소방당국이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의 일환이다.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정중 미술동아리 한 학생은 "화재
제주 해상에서 2명이 탄 모터보트가 전복돼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경 해암서(소관탈)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3.25t, 2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호는 이날 레저활동을 위해 오전 6시 15분경 이호 현사포구에서 출항했으며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복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2척,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신고접수 30여분 만에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구조된 2명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범죄수익 보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년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공동 3위로 선발됐다.경찰청에서 진행한 해당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에 대해 이뤄졌다.선발 기준은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장기요양 현장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운영위원회'가 지난 23일 발족했다.제주특별자치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이날 오전 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제1기 운영위원 위촉식과 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제1기 운영위원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노무(법률), 교수, 담당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7년 4월 22일까지 3년간이다.위원장은 최만제 세화요양원장이, 부위원장은 이경자 성안노인복지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최만제 위원장은 "직언과 소통으로 센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완연한 봄 향기가 물씬 품기는 계절. 곳곳 현장을 돌아디니다보면 옥의 티마냥 무단 증축된 위반건축물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불법건축물 민원 신고가 들어와 현장 조사를 나간다. 민원의 내용은 단독주택에 허가 받지 않은 보일러실의 불법 건축물, 농사 짓는 땅에 신고되지 않은 농막 등이었다.또한 부설주차장 용도를 창고로 사용하고, 일반음식점을 무단 증축하여 이용하는 영업장들. 건축물대장과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사례 등 다양하다.현장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과 옥신각신 다툼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앞 집, 뒷 집 다 무허가들인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