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한 중국어선 2척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44분경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115km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97t, 승선원 8명)와 B호(97t, 승선원 8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A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와 4번 조업을 하면서 조업일지에는 3회만 기재하고 기록된 조업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
15일 제주는 흐리고 비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게 개겠다.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3~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16일 아침(6~9시) 한라산 북쪽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린 후 그치겠다.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10~40mm,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엔 20~70mm이다. 많이 내리는 곳은 80mm이상 오겠다.육상과 해상에 강풍도 불고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1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최대 초속 30m 이상)으로
도민개방 생활체육시설 테니스장이 제주경찰청 부지에 들어섰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정식 개장된다. 12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은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도 체육회장, 김석찬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어울림 테니스장'은 2023년 7월 제주도정과 제주경찰청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도청은 도심지에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했고, 제주경찰청은 청사 내 활용하지 않는 임야가 있어 부지 제공이 가능했다.사업은 경찰이 부지를
제주의 한 하천에서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불법 올무가 10여점 발견됐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지역에서 올무 10여점이 발견됐다.이날 올무는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제주도청, 제주시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통해 발견됐다.수거지역은 최근에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있다"는 주민 제보를 통해 구조작업이 이뤄졌던 지역이다.이 지역에서 다수의 야생동물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쯤 "서귀포항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내용으로 낚시객이 신고했다.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으로, 아직 정확한 신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4월 제주도청·제주교육청 각 홈페이지 신문고 및 신고/청렴란에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은 곧 시행을 앞둔 제주도청 스포츠인권 정책인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인권 보장 기본계획'과 학교체육진흥법 제12조 3에 의거해 제주도 내 스포츠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제주교육청 체육건강과의 협조로 진행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민원은 39건이다.이에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이 신고 활성화
법무부가 '20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에 나선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합동단속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이 함께 나서며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을 잡아낸다.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는 강제 퇴거 및 입국 금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의 적법 절차 준수와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제주안전체험관이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체험에서는 실제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화복과 등지게를 학생들이 착용해보는 소방장비 교육과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 활용 교육 등과 함께 현직 소방관들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한림중 2학년 학생은 "제 꿈이 소방관인데, 제주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안전지식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꼭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이광록)은 오는 12일 저녁에 4.3 7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커밍홈'을 재방송한다.'커밍홈'은 지난 3일 4・3 추념식 생중계에 이어 전국에 방영된 바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 사는 4・3 유족 이한진 씨가 가족들과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여정을 담은 다큐다.뉴욕 브루클린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한진 씨. 88세를 맞은 새해, 4・3 당시 행방불명된 작은 형의 유해를 확인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4・3은 열두 살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어머니와 누나는 토벌대에게 끌려가 목숨을
12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 오후(12~6시)에는 기류 수렴에 의해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또 "밤(6~12시)부터 다음날 새벽(0~6시) 사이에는 제주도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를 중심으로 5mm 내외다.주말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9~11℃, 최고 16~18℃)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9~23℃로 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폭풍 시간이다. 전국적으로 1,681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됐다. 제주는 총 11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 중 1명은 불송치 결정이 났고, 나머지는 송치됐거나 수사 중이다. 1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11건에 11명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각각 1명으로 금품수수, 현수막·벽보 훼손, 선거 폭력, 투표용지 촬영, 투표용지 훼손, 부정 선거운동, 사전선거운동이다. 선거 폭력 1명은 만취한 시민 A씨가 4월 9일 낮 유세 현장에
제주에서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이 감사장을 받게 됐다.1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경 3층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제주시농협 하나로 금융지점 은행원 고이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여식은 제주시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씨는 15일 오후 1시 30분경 은행을 방문한 고령의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65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하자 경위를 물었다. 이에 고객이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경찰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해 오는 12일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가장 많았다.주중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고 비율이 전체의 36.0%(598건)으로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기타를 제외
제주 화북공업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시 4분경 이날 발생했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위치한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화재 신고가 접수된 오전 8시 7분으로 부터 약 3시간 만이다.출근 시간대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136건 이어지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 22분경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를 전부 출동시키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표하고 현장 30m 거리에 지휘소를 설치했다.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헬기
제주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경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창고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출근길 시민들의 신고로 현재까지 100여건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서고 있다.또 오전 8시 50분경 주민들에게 "금일 8시경 화북 창고화재로 검은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등 이동 시 우회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된 오늘(10일)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80대가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경 화북2동 제2투표소에서 A씨(80대. 남)가 실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실신했다.다행히 곧 안정을 찾아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6시경부터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개표는 수작업 개표로 이뤄져 개표마감시각이 평소보다 2~3시간 늦어진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0일) 아침 제주에서 차량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경 제주시 이호1동의 커브길에서 아우디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SUV 차량을 침범했다. 사고 충격으로 뒤로 밀린 SUV 차량이 뒤따르던 SUV 차량과 부딪혀 2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고로 전체 운전자 및 탑승자 7명 중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기 때문에 사고 원인으로 운전미숙을 추정 중"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시민이 넘어져 소방 구급대가 출동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쯤 애월읍 고성리(제13투표소)에서 낙상 사고가 접수됐다. 부상자는 시민 A씨(40대. 여)로 투표를 마친 뒤 계단을 통해 나오면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 무릎이 골절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제주의 한 항구 해상에 빠진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구조대는 수중에서 SUV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A씨(60대. 남)가 숨져 있었다.해경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약 2주 전 해상에 추락했던 것으로 추정됐다.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