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승수 의원(진보신당)은 7일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되는 생태계 면적이 여의도의 94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의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4대강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생태계 보전협력금'을 부과한 지역의 총량이 274㎢라고 밝혔다. 유역별로는 4대강 사업 해당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공기업의 부실 문제가 줄줄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7일 한국수자원공사의 국감에서 여야 모두 4대강 사업' 건설부채를 놓고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현재 수자원공사의 부채가 6조원인데 4대강 사업으로 8조원을 더 부담하면서 부채덩어리로 수몰되는 것 아니냐”면서 &ldqu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7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조현오 청장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을 둘러싸고 날선 신경전을 연출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감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의 업무보고가 끝나기 무섭게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에 대한 명백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여야 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제주, 광주, 전남 3개 교육청이 합동으로 국정감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지방감사 제1반(반장 변재일)소속 위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책 운영전반에 대한 정책질의에 교육감이 일문일답하는 방식으로 약 2시간 30분가량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우리나라의 휴대폰 요금이 비싼 이유가 정부의 요금인가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 됐다. 요금인가제는 정부가 통신사의 요금을 인가제로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요금제를 변경할 때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자율성이 배제된 요금제로 인해 통신사가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는 지적은 수년 전부터 제기돼
북한 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권력세습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내부적으로 별다른 동요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5일 “정부로서는 당장 북한에 급변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정부의 대책은
제주해경이 보유한 함정레이더의 61%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제품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국토해양위 전여옥 위원(한나라당, 영등포 을)은 5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유중인 함정레이더 334개중 112개가 내구 연한이 지난 노후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해경의 경우 총 18개의 함정레이
농촌진흥청이 FTA에 대응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 품목 중 '감귤' 항목이 빠져 있는 김우남 의원이 지적하고 나섰다.한미 FTA 체결로 인해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양돈농가와 더불어 감귤농가에서도 지원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2010년 7월, 서울대 임정빈 교수등이 발표한 '한미 FTA 농업부문 영향의 지
학생들이 납부하는 기성회비를 주요 세입으로 하는 국립대학의 기성회계 결산 결과, 전국의 10개 거점 국립대학들이 매년 적게는 수십억원부터 많게는 백억원이 넘는 순세계잉여금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대학교는 경상대 62만원, 충북대 60만원에 이어 44만원으로 1인당 기성회비 과다계상분에서 전국 국립대학 5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강창일(민주당, 제주시 갑)위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을 100.0으로 환산하여 납품단가와 원자재값의 상승비율을 비교해 본 결과 원자재값의 가파른 상승에 비해 납품단가는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일 의원은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중 가장 큰 문제가 제조업체
지난 2008년 폭파 해체된 북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 부근에서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관측에 대해 정부가 이를 공식 확인하고 나섰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국방부에서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북한이)제2원자로 지역의 건물 신축 공사와 대규모 굴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이 자신의 이름 석자를 국새에 새겨 놓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알려졌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에 따르면 민 전 단장은 국새에 새겨진 '대한민국' 글씨 중 'ㄷ' 사이에 한자로
최근 배추와 무값이 폭등한 원인에 대해 민주당 김재균 의원(광주 북을․지식경제위원)이 대형마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4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 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배추와 무의 전체 출하량에 비해 마트의 구매량 감소율이 현저히 적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원사 중 홈플러스․롯데마트 자료 제출)
김태영 국방장관이 4일 한 달 전 서해 일부지역에서 위성항법시스템(GPS) 수신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북한에 의한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서해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GPS 수신 장애가 일어났는데 북한의 소행으로 보느냐'는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의 질의를 받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에 “장관 오래 안한다”고 말해 '월권 발언' 논란을 빚었다. 이날 논란의 발단은 유 장관이 지난 8월 개각 때 문화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신재민 전 후보자를 의식해 내뱉은 것이 화근이 됐다. 민주당 최종원 의원
유명환 前 외교부장관의 딸 특채 파문 이후 이어진 외교부 고위직 자녀들의 그간의 각종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삶의 의욕이 사라져 패닉상테에 빠져있다. 행정안전부 감사결과 전, 현직 고위 외교부 인사들의 자녀들이 손쉽게 꿈의 직장안으로 들어갔다. 이들과 달리 매일 책과 열정을 합격이라는 관문을 통과히기 위해 불철주야 공부에
지난 한 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정 축산물 단속 대비 적발률이 국가기관(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1/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그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국회 김우남 의원(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간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적발한 부정 축산물 적발 건수는 2008년 2393건
제주지역이 언어민 영어보조교사 학교 배치율에서 96.75%로 서울(94.98%)과 경기(92.62%)보다 높게 나타나 더 이상 언어 변방지역이 아닌 전국 최고지역으로 우뚝 섰다. 28일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를 발표했다. 김선동 의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2009년도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당 학
농협 소속 직원들이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 조합원들과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27일 황영철 농림수산식품위 의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금융사고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도덕적 해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철 농림수산식품위 의원(강원 횡성·홍천, 한나라당)은 27일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에 우리의 검역관을 파견해 미국산 쇠고기의 연령구분, SRM(특정위험물질)제거 등 위생관리사항을 검역현장에서 지도․점검․확인함으로써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했던 정부의 미국 파견검역관 제도가 사실상 폐지될 전망이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