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는 26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함께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 및 APEC 제주유치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2024년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해당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 300여명도 자리를 채웠다.김승용 동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함께 해달라"며 "제주 도정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에도 힘써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26일) 제주에서 잇따른 땅 흔들림 신고의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오전부터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땅과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신고는 오전 10시 17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의 최초 신고를 시작으로 구좌읍 세화리~남원 신흥리 일대에서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도 담당부서에서는 이 시간대 제주에서 어떠한 지진도 관측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당초 원인으로 언
제주의 한 해안에서 스크루 감김사고 등의 위험성이 있는 폐그물 무더기가 발견돼 해경이 회수조치에 나섰다.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제17호정(150t)이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하던 도중 제주 외항 동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폐그물 750kg을 발견했다.최근 3년간 제주 관내 해상의 부유물 감김 사고는 매년 평균 50건 발생했다.이에 제주해경은 ▲21년도 1500kg ▲22년 1000kg ▲23년 5000kg의 해상 부유 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부유물 감김 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해경은 즉시 폐그물을 포대자루에 넣어
제주 애월고 미술과 올해 졸업생인 박혜린, 오진선 학생이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교 예비과정에 최종 합격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EBANSN), 총장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로 부터 2024년 입학 콩쿠르 예비과정 최종 합격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최종합격자 박혜린, 오진선 학생은 지난해 7월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한 이력과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불어 및 영어로
"아름답게 피어난 6송이 꽃들이 감동을 주는 연주회였어요.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의 창단을 알리는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
26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9~12시)부터 낮(12~3시) 사이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mm미만이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제주도 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4.3을 주제로 예술을 표현하는 장이 마련된다.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달 11일 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학생4·3문예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이나 4.3과 관련된 평화 및 인권에 대한 생각을 문학(시, 산문)과 미술(사생화, 상상화)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대회에서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한 4.3어린이체험관 교구재 체험, 동백 석고 색칠하기, 오월 이야기 퍼
제주자치경찰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도의회 ▲자치경찰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혼디누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27개 관련 기관·부서·단체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보호구역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공존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도민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2부 행사는
제주 소방당국이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의 일환이다.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정중 미술동아리 한 학생은 "화재
제주 해상에서 2명이 탄 모터보트가 전복돼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경 해암서(소관탈)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3.25t, 2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호는 이날 레저활동을 위해 오전 6시 15분경 이호 현사포구에서 출항했으며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복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2척,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신고접수 30여분 만에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구조된 2명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범죄수익 보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년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공동 3위로 선발됐다.경찰청에서 진행한 해당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에 대해 이뤄졌다.선발 기준은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도교육청은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4월 23일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하게 된다.특히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이어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사(死)삶풀이' 강연을 진행한다.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생한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통해 교원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1분경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펜션 3층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펜션에 묵던 투숙객 4명이 바깥으로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밖에 있던 펜션 주인 측이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불은 신고접수 20여분 만인 오전 9시 43분경 꺼졌다.이 화재로 3층 3.5㎡가 소실되고 일부가 그을리는 등 229만 9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펜션 발코니에서만 불이 났고, 하부에서 상부로 연소
25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을 웃돌겠다.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25일과 27일은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25일 낮 최고기온은 19~21℃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 낮 최고기온은 19~20℃로 예상된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 낮 최고기온은 21~22℃를 보이겠다.황사와 미세먼지 예보도 참고해야겠다. 23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황사가 발원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제주 소방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제주지역 주요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전체의 47%를 차지했다.또 전기적요인이 26.7%, 기계적요인이 7.9% 순으로 많아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조치의 중요성이 대두됐다.이에 제주소방은 이날 제주시 한경면 소재 건설공사 현장을 살피고,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월성사를 찾아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현장점검에서는 각 대상처 특성별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적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 구성을 완료했다고 오는 24일 밝혔다.이들은 오는달 7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연임은 불가하다.제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2기 자치경찰위원 구성 작업을 시작해 기관별 추천위원에 대한 자격 및 결격사유 검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2기 자치경찰의원은 도지사 지명 및 기관별 추천으로 총 7명의 의원이 선정됐다.2기 위원장은 지난 3월 오영훈 도지사가 지명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이미 내정된 바 있다.이어 기관별 추천위원으로 ▲도의회 추천
제주도가 곶자왈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졸속 추진이라는 반발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 부결 사유도 해소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졸속' 주민 설명회를 규탄한다"고 피력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30일 제주시 한림읍, 5월 17일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5월 31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다.이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 재추진을 위해 제주도정이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 것
제주의 한 도로에서 휘발유가 다 떨어진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자, 순찰 중이던 경찰관과 시민이 힘을 합쳐 대형사고를 방지해 화제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38분경 제주시 연삼로의 한 4차선 도로에서 A씨(30대. 여)가 몰던 K5 차량이 갑자기 멈춰섰다.차는 좌회전·유턴 차선에 멈췄고, 이 차선을 이용하려던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가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게다가 해당 도로는 평소 차량통행도 많으며 퇴근이 임박한 시간에 교통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 우려됐다.이때 마침 순찰 중이던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제주도교육청은 24일 고위공직자와 학교장의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수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제주교육청 과장 이상, 교육지원청 국장 이상, 직속기관장, 초·중·고·특수학교장 등이다.이날 연수는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을 초청해 이뤄진다. 정 부위원장은 '공직자의 반부패 의무와 법치주의의 확립'이라는 주제로 고위공직자가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갑질 근절 등에 대해 법령 및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김광수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9.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임용시험에는 ▲교육행정(일반, 장애인, 저소득층) ▲전산 ▲공업(일반전기) ▲보건 ▲시설(건축) 41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했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28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또 △보건 1명 모집에 11명(11대 1) △전산 4명 모집에 23명(5.8대 1) △공업(일반전기) 2명 모집에 3명(1.5대 1) △시설(건축) 2명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