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등 인터넷 물품 사기 행각을 펼치며 약 7년 간 악명을 떨진 국내 1호 사기일당이 제주경찰에 무더기 붙잡혔다. 2년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21일 오전 10시30분 제주지방경찰청은 브리핑을 열고 온라인 물품사기 사기총책 강모(38. 남)씨 등 30명을 붙잡고 이중 1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거를 하지 못한 나머지 10명의 신원도 밝혀냈고, 현재 인터폴 적석수배를 내렸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범죄단체조직 활동죄', '범죄수익은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