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쳤음에도, 정작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국가재원 증가율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산업연구원에서 발간한 '코로나 팬데믹의 국내 지역경제 영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 제주의 경제성장률은 -9.0%다.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인 최하위다. 제주의 경제구조가 음식·숙박업 비중이 높고, 운수업과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제주시는 관광객 감소, 건설경기 부진 등 경제성장률의 하향세가 지속되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현재 전 부서 협업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책은 올해도 경제성장세의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련됐다.제주시는 '제주시 경제활성화 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8개 분과, 49개 부서에서 54개 실천과제(신규 9건)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국장 및 읍면동장을 분과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자치행정분과, 안전교통분과,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6일 취약한 제주경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이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7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복지와 경제가 결합된 정책발굴을 요청했다.김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제주가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여왔지만 올해엔 4%대의 성장률로 감소하면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물론 제주지역은 국가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단 높지만 제주의 고용환경이 전국 최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