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제주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에 인력을 매칭해주면 농가는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이 도내에서 처음 시행됨에 따라 서귀포시·위미농협이 TF팀을 구성해 위미농협에서 운영 주체를 맡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및 적기에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고, 서귀포시에서는 행정 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계절근로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제주도의 농업인력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짚어내보고자 부여군으로 방문했다.김경학 의장이 부여군에서 살펴 본 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관한 거였다.이날 현장방문엔 더불어민주당의 한동수 의원(이도2동 을)도 동행했다. 제주자치도 농업인력 담당자와 구좌농협 관계자들도 함께했다.이들이 찾아간 곳은 부여군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 직접 그들로부터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장·단점과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김경학 의장은 먼저 "현재 농업분야 인력부족 문제는 매우 심각해 외국
제주농가가 그 어느 때보다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대다수의 농가들은 평소 품앗이(노동교환)로 노동인력을 수급하고는 있으나, 수확철엔 사정이 다르다. 제 때에 수확하려면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지만 현재 인력수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용직 근로자들의 하루 일당이 급등했고, 이러자 농가에선 더더욱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에 봉착했다.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코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현길호)와 제주도의회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이 1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