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김희현 원내대표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김희현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원대대표실에서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대표단 회의(제8회)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소위원회 구성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들의 의원총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김경학 의원과 강성민, 홍명환, 조훈배, 문경운, 김경미, 정민구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김경학 의원이 위
# 조직개편 & 시설공단 설립, 의회가 하자는대로 하겠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후반기 도정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려 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막아섰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0일 의원총회 결과 원희룡 지사의 조직개편안을 상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에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협치는 제주도정의 일관된 방침이다. 전반기 때 의회에서 여러 요구사항들이 있었고, 행정에서도 나름 노력을 했다. 허나 상대방이 있고, 상황이 있는 것이기에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게 정치 현실"이라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