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년 넘게 거의 2년간 공석이던 우도와 추자 지역 특별보좌관 자리를 이제서야 메웠다.제주자치도는 5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에 최성근(58) 씨,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에 정현동(55) 씨를 각각 임용했다.추자 및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됨에 따라 도서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해 왔다. 지방별정 5급 상당의 직급이다.허나 지난해 1월 우도면 도서특보(당시 명칭은 정책보좌관)의 임기가 끝난 뒤, 공모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제주시 우도면 정책보좌관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으로 인해 도서지역 특보 제도가 전면 개선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4일 진행된 제39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태) 1차 회의에서 도서특보 문제가 거론되자 "특보 존폐까지 검토하는 등 개선점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김창식 교육의원이 이에 대한 질의를 던지나 나온 답변이다. '존폐' 기로에 놓일 수도 있다는 답변에 화들짝 놀란 김창식 의원은 "특보 제도가 필요하긴 하기 때문에 폐지까지는 그렇고 이번 기회에 제도를 잘 손봐야 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