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려는 비자림로의 4차선 확장공사 계획이 당초보다 도로폭이 더 축소되는 쪽으로 재설계돼야 할 전망이다.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월 3일 제주자치도에 비자림로 도로확장계획 공사에 대한 환경저감대책 관련 최종 검토의견을 통보했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측이 이 최종 검토의견을 입수해 10일 공개한 '비자림로 2구간 환경저감대책 검토의견'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주자치도에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로드킬 우려가 높아져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폭을 최소화하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