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여러 해양도립공원 구역에 다수의 멸종위기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해양도립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연자원조사를 벌이고 지난 5일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자연자원조사는 육상과 해양 등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분야로 나눠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5년마다 조사하는 것으로서, 이번엔 육상 7개 분야, 해양 9개 분야, 인문 5개 분야 등 총 21개 분야에서 지난 2017년 10월 30일부터 올해까지 이뤄졌다.현재 제주도 내 해양도립공원은 추자해양도립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예정지에서 또 다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 발견됐다.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이하 반대위)'는 지난 2일에 사업 예정지 진입도로 맞은 편에서 '두점박이사슴벌레'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생물은 비자림로 확장 공사장에서 발견된 '애기뿔소똥구리'아 같은 등급의 멸종위기 종이다. 공사 현장에서 멸종위기종이 발견됨에 따라 보다 명확한 식생환경 조사를 위해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이 때문에 반대위는 동물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