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태석 의장은 3일 원희룡 제주도정과의 '담판'을 예고했다.이날 제주도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의장엔 김태석 의원, 부의장엔 김희현, 허창옥 의원이 각각 무기명 투표에 의해 선출됐다.김태석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시대적 소명에 주저하지 않고 도민만을 바라보며 전진하겠다"며 "급변하는 여건 속에 성장과 개발, 환경보전이라는 상충되는 가치들이 충돌하고 있는 현재, 이런 갈등에 대한 합리적 조정과 현명한 선택을 통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