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북상하면서 이동경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8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65km/h(18m/s)의 소형급 태풍으로 2일(금) 오전 9시 현재 괌 북동쪽 약 112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태풍 프란시스코는 주말인 3일(토) 오전 9시께 괌 북북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에서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태풍
제3호 태풍 '스팟(SEPAT)'이 일본 해상으로 서서히 북상 중인 가운데 다행히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스팟은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6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68km/h)으로, 28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3km로 동북동진하고 있다.태풍 스팟은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도쿄 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다 이튿날인 29일 오전 9시께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1290km 해상에서 빠져나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