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정기점검과 별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감지기 등 시설 정상작동 여부, 기존 점검 시 지적사항 보완 상태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노후 소화기 교체와 더불어 시장 내 점포마다 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할 계획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 분들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28일 오전 6시3분쯤 제주시 오일시장 서쪽 공용화장실 인근 음식물 수거 집합장에서 담뱃불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제주소방서에 따르면 변모(58. 남)씨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14분쯤 화재를 완진했다.현장조사 결과 음식물 수거함 2대가 소실됐는다. 다른 전기적 요인은 발견되지 않고, 인근에 담배꽁초가 많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화재 진압을 위해 7명의 소방대원과 두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제주지역 전통 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이 허투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은 부실하게 진행됐고, 관련자들의 주머니로 실속이 채워졌다.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직원과 참여 사업체 대표 등이 짜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약 3억원을 편취한 정황이다.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지만 허술한 제도가 악용된다고 경찰은 진단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사업체 대표 최모(52. 남)씨를 구속하는 등 관련자 8명을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입건자 중 사업단에는 사업단장 변모(65.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