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이 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연일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인천 계양구 을)가 쏘아올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의 타겟이 됐고, 제주에선 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에게 밀리고 있던 허향진 후보에게 막판 뒷심 발휫감 재목이 되고 말았다.특히 이준석 대표는 이 논란을 쟁점화해 논란을 확대시켜 선거 막판 뒤집기를 노려보겠다는 심산인 듯, 본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 또 다시 제주로 내려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해명에 대해 "입맛대로 해석한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난했다.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의 '김포공항 통폐합' 공약으로 인해 제주정가가 시끄러워지자 지난 28일 오후 제주로 내려와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을 비판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세를 결집시키기 위한 회견이었지만,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제주시 을)의 '제주도의 전라남도화'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선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당시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해가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와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제주시 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주에서부터 동력을 실어줘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 후보는 16일 이준석 당 대표가 제주로 내려와 개최된 제주도당 선거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먼저 허향진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엊그제 취임하면서 절대 져서는 안 되는 선거가 됐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제주의 관광산업 전문가인 제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이준석 당 대표가 16일 제주로 내려왔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허향진 후보의 선거연락소를 방문해 제주도당의 선거대책 회의와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원팀 서약식에 참여했다. 도당 대책회의였지만 전당대회를 방불케하는 많은 지지자들이 자리했고,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와 제주도의원 지역구 모든 후보들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지금 여기 있는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사람들"이라고 추켜 세우면서 특히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선을 단 하루 앞둔 8일 제주로 내려와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윤석열 후보가 연단에 오르기 전, 허향진 국힘 제주도당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이 나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허향진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누가 키웠느냐.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들"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물리치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허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가 제주유세를 취소했다는 소식에 민주당이 비판한 것을 두고 "윤 후보가
한 나라를 다스려보겠다는 사람이 연일 '내로남불' 행보를 보이면서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대체 왜 이러는걸까. 어떻게든 세간의 주목을 이끌어 지지율 반등을 노려보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인건지 당췌 그의 전략을 알 수가 없다. 스스로가 대선 후보임을 자처하곤 있지만 현실은 고작 2~3%대의 지지율에 그쳐 있음을 본인도 모르진 않을터다.그러기에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라면 뭐든 못할 것도 없어 보이긴 하다. 다 알다시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얘기다. 이제 곧 제주정가를 떠나실 분이다. 현 시점에서 그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도정은 뒷전인 채 또 다시 중앙정치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을 결의했다. 신당의 명칭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됐다.이튿날인 14일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당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