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중앙당을 향한 불만의 수위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제주도당 당원들은 중앙당을 향해 "심히 유감"이라면서 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거론되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과 원희룡 지사를 향해서도 연일 격양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원희룡 지사를 이번 사태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했으며,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에겐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하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전날 국힘 제주도당 부위원장들의 논평에 이어 제주도당 고문단도 28일 성명을 내고 도당대회의 정상적인 개최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지난 12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발언에 동조하고 나섰다.지난 12일, 좌남수 의장은 의장실에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측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장성철 위원장은 이 때 좌 의장의 발언 중 '원희룡 지사도 문제지만 정부도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을 콕 찝어 "큰 지지를 보낸다"고 15일 논평을 냈다.장 위원장은 "당시 좌 의장이 반대 측에 '도지사에게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총리도 만나고, 국토부 장관도 만나라'고 한 발언은 원희룡 도정만 비판할 게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11일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 표현을 분명히 했다.장성철 도당위원장과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양정철 사무처장 등 3명이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장성철 위원장은 문제의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주특별법 제358조 2항의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입법적인 타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장 위원장은 그 근거로 제주특별법 제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