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선 부동산 문제가 주를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개최했다. 원희룡 전 지사 사퇴에 따라 부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했으나 구만섭 권한대행(행정부지사)가 재지명함에 따라 이뤄진 두 번째 인사청문 자리다.지난해 8월 29일에 실시된 첫 인사청문 때 지적됐던 부동산 투기 의혹 문제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문제는 고영권 예정자가 당시 농지법 위반으로 지목됐던 부동산을 처분하겠다고 공언했었으나 이행된 게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