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각종 문화행사가 중단됨에 따라 이를 온라인을 통해 중계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관광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는 극장이나 연극 무대엔 사람들의 자취가 사라지면서 대부분의 일정이 하반기로 미뤄지고 있다.문제는 이렇게 하반기로 행사가 집중될 경우, 장소 대여 등의 이중고로 문화예술인들의 사각지대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도립예술단과 제
제주도 내 5개 도립예술단이 오는 12월 7일에 제주아트센터에서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예술단 전체가 모이는 합동공연은 예술단 구성 이후 처음이다.우효원 작곡의 ‘아, 대한민국’,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와 같은 대규모 합창곡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제작된 창작 작품들이 공연된다. 무용단의 제주풍광을 소재로 한 연작 창작품인 ‘검은 돌(먹돌)’, 교향악단 및 연합합창단이 참여한 뮤지컬 ‘만덕’의 넘버들도 선보인다.또한, 솔루스 오브 서울 금관 5중주단이 그간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얀 쿠치어의 협주곡을 협연한다.제주특별자치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18 용연선상음악회’가 오는 15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용연은 예로부터 풍광이 뛰어나 취병담, 선유담으로 불리며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지금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 달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본 행사는 1999년 용연 달맞이선상음악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9회를 맞는 제주시 대표 음악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식전공연으론 용담 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