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간 대규모로 진행된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지난 12일 폐막했다.'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총 6곳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16개국 55명의 165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비엔날레의 주제관 누적 관람객은 총 6만 4093명이었다. 전 지구적 공생을 향한 다양한 시선과 예술적 실천을 제주에 펼친 독창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제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은 "새로운 관계 예술의 경험",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도민 10중 8명이 다시 개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도민, 도내외 문화예술관계자,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제주비엔날레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제주비엔날레 인지도,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한 찬반 여부, 도립미술관 전시방향 등 총 16개의 문항으로 진행됐으며, 도민 500명, 문화예술관계자 287명, 공무원 121명 등 총 908명이 설문에 응답했다.설문에 참여한 문화예술관계자 46%와 공무원 29.8%는 제주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26일 내년도 행사인 '2019 제주비엔날레'를 운영할 전문인력을 선발했다.부문별 최종 선정된 인력은 코디네이터 1명, 어시스턴트 2명이다. 허나 가장 중요한 직책인 예술감독엔 적격자가 없었다.이번 전문인력 채용의 면접위원은 미술정책가, 작가, 미술관 관계자 등 각계 분야 5인의 미술 전문인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예술감독의 경우, 지원자들의 경험과 실적, 제주비엔날레의 미래 비전에 대한 대안제시가 부족했다고 판단했다.특히 국제행사인 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서 역량이 미흡하다고 결론 내리고 보다
경찰이 제주비엔날레의 위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앞서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도감사위는 제주비엔날레와 개최와 관련해 직무유기 및 잘못된 업무행태 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제주비엔날레와 관련해 각종 기획전 등과 관련된 부조리, 직무 불성실, 직무 유기, 도민불편 초래사항, 책임회피 등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경찰은 제주비엔날레 행사 업무를 담당했던 제주도립미술관 소속 공무원을 소환했으며, 이후 추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