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12년 만에 우리 제주도에서 제주지원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법제처장 등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과정을 확인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제42차 제주지원위원회에서는 7단계 제도개선과제에 대한 내용을 심의하였고 39개 과제를 확정하였다. 이제 확정된 안건들은 입법예고와 규제 및 법제심사, 국무회의 등의 입법절차를 거쳐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이번에 확정된 7단계 제도개선과제의 가장 큰 의미는 제
우여곡절 끝에 중앙정부로 올려 보내졌지만 결국 국무총리실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주지역의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 얘기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자치도 지원위원회가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에 대해 '최종 불수용'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원위는 지난 23일에 "관계부처 검토의견에 대한 서면심의 결과, 직선제 제도개선안은 수용되지 않았다"고 제주도정에 전했다.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행정시장 직선제의 취지엔 공감하나 '특별자치도' 설립 취지에 맞지
올해 2월 27일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결된 '행정시장 직선제'안이 3개월여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을 주민투표 없이 이번 주 중에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자치도지워위원회에 제출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 방문해 입장을 밝힌지 하루 만이다.그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직선제 안을 두고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냐의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원희룡 지사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로부터 3개 안이 확정된 이후부터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