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선 문어'가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치명적인 독성을 지니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17분쯤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낚시객이 파란선 문어를 잡았다며 신고에 나섰다. 같은날 밤 9시43분쯤 현장에 해경이 도착했을 때 문어는 죽어있는 상태였다. 최초 낚시객은 '파란고리문어'라고 신고를 했으나 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 측에 문의 결과 '파란선 문어'로 최종 확인됐다. 파란선 문어는 청산가리 약 10배 이상의
제주도정과 '비자림로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이하 비자림로 시민모임)' 등이 갈등을 빚어온 비자림로 확장공사 문제에 대한 감사원의 결과가 나왔다. '비자림로 시민모임' 등이 올해 감사청구에 나섰고, '공익감사청구' 결과를 공개했는데 총 8개 항목 중 1개 사안만 주의로 결론 났다. 나머지는 기각 혹은 각하다. 주의 처분을 받은 사안은 비자림로 공사를 중단했음에도 홈페이지 게시판에 알리지 않은 사안이다. 28일 감사원은 감사보고서를 공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며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만조시각과 겹쳐 올라오며 피해예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45hPa에 최대풍속은 45m/s다. 이 태풍은 오늘(2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3일) 새벽 3시쯤 부산 북쪽 약 70km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
북상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중심기압 965hPa의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많은 비를 품고 제주도로 접근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태풍으로 범람 피해를 입었던 제주시 한천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강풍반경 350km에 최대풍속 37m/s(시속 133km/h)로 19km/h의 이동속도로 북북서 중이다. 제주도는 태풍 타파의 직간접 영향을 받으며 호우경보와 강풍경보,
제13호 태풍 '링링'이 24km/h의 이동속도로 빠르게 북상 중에 있다. '링링'은 '싹쓸바람' 수준의 매우 강력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와 안전이 요구된다.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태풍 '링링'은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초속), 162km/h(시속)의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이다. 강풍반경은 350km다. '보퍼트 풍력계급표'에 따르면 태풍 링링의 최대풍속 45
8월에 뜨는 슈퍼문(Super Moon) 여파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상승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오는 8월 슈퍼문의 영향이 두 차례 끼칠 전망이다. 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 시기는 기조력(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져 해수면이 동반 상승한다. 내일(8월1일)부터 슈퍼문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8월4일까지 해수면 상승에 따른 대비에 나서야 한다
서귀포시는 야외 행사가 많아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음료 준비·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14~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결과, 봄철(4~6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98건(전체 355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28%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기상청에서 올해 5~7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서귀포시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총 71건에 달하는 부당사항이 적발됐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년간 서귀포시의 인사·조직운영과 지방재정 운영, 주요사업 추진, 인·허가 처리실태 등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감사결과에 따르면, 총 71건이 적발됐으며 신분상 조치는 26명, 재정상 조치 금액은 22억 8582만 원이나 토해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잘못 사용된 혈세만 약 23억 원에 달했지만 공직신분상 조치는 주의 18명, 경고 8명 등 단 26명에 그쳤다. 더구나 이 가운데 실제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