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오창일 씨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불법적인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상무위원으로 속해있던 오창일 전 후보는 27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며 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던 J전 제주도의회의장과 당시 제주도당위원장이었던 S 국회의원을 상대로 경찰에 선거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오창일 전 후보가 기자회견 내내 이니셜로만 언급했지만 J가 좌남수 전 의장이고, S가 송재호 국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쓰인 선거비용이 약 51억 8000여만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87.3%인 45억 2000여만 원이 보전됐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 및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45억 2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선거비용 보전대상은 도지사선거 2명, 교육감선거 2명, 지역구 도의원 63명, 교육의원 8명, 국회의원 보궐선거 2명, 비례대표 도의원선거의 당선인이 있는 2개 정당 등 총 77명의 후보자와 2개 정당이다. 이들은 총 51억 8000여만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에 따른 개표율이 100% 이뤄짐에 따라 이번 선거 결과를 정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더불어민주당 오영훈 55.14%, 16만 3116표국민의힘 허향진 39.48% 11만 6786표무소속 박찬식 3.42% 1만 138표녹색당 부순정 1.94% 5750표더불어민주당이 무려 20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전신이었던 새천년민주당의 우근민 전 도지사가 '민주당' 신분으로 당선이 됐던 때가 제 3회 지방선거가 실시된 2002년이었으니, 딱 20년 만이다.민주당의 오영훈 당선인은 출구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기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56.5%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39.1%에 머물렀다.오영훈 후보가 무려 17.4%p 차이로 앞섰다. 오차범위가 ±1.6%p~±3.4%p여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어 무소속의 박찬식 후보는 2.5%, 녹색당의 부순정 후보는 2.0%에 그쳤다.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오영훈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직전 7회와 6회 지방선거 때보다도 낮게 기록되고 있다.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투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있는 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이 38.3%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던 사전투표율과 합친 수치다.오후 1시 기준으로, 직전 7회 지방선거 때 43.5%보다 5.2%p나 낮다. 지난 6회 선거 때엔 38.8%로 이보다도 0.5%p가 낮은 상태다.이러한 현상은 제주지역 역시 마찬가지다.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41.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6월 1일에는 한 번에 모든 투표지를 교부받는 게 아니라 두 번에 나눠 받아 기표를 하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에게 이날 본 투표 시 이 점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전투표 때엔 관외·관내로만 나눠 한꺼번에 모든 투표용지를 배부받아 최대 6장을 한 번에 기표했었으나, 본 투표 당일엔 투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를 두 번에 나눠 실시하게 된다.먼저 투표용지 2장을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입한 뒤, 다시 2차로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한 후 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9일 "누구든지 아무때나 교육감과 대화할 수 있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김광수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제주시청 일대서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몇 번의 진통 끝에 단일화를 선언하고 김광수 후보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선 고창근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은 "제게 지난 15일은 1년보다도 길고 아픈 시간이었다"며 "허나 제주교육을 바꿔야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김광수 후보를 열심히 돕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그러자 이날 유세 현장에 모인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27일부터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1일차 사전투표율이 10.84%로 기록됐다.제주에선 총 선거인수 56만 5084명 중 6만 1237명(제주시 4만 3167명 10.55%, 서귀포시 1만 8070명 11.59%)이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제 6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6회 지방선거 때엔 제주지역 1일차 사전투표율이 5.01%에 불과했었으며, 제 7회 지방선거에선 10.66%로 나타난 바 있다.이번 제 8회 지방선거 전국 평균 1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제주지역 단체들이 11일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제2공항 중단 등의 요구를 발표하면서 이를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다수의 후보들이 제주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모호한 입장에만 머무르고 있다"면서 6가지의 공통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우선 이들은 제주제2공항 건설 중단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미 절차 부실과 환경파괴 등의 이유로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거대 양당 중심의 인물로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가치,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중심의 TV토론과 선거언론보도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이날 회견장엔 제주녹색당의 부순정과 제주가치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도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6일에 KCTV제주방송에서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처음 열렸고, 11일에 KBS제주, 12일엔 제주MBC의
일도2동 을 지역구로 출마해 4선에 도전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의 김희현 제주도의원이 25일 "제주의 미래와 민주당 승리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불출마 입장을 다시 밝혔다.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영훈 경선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김희현 의원은 지난 23일에 불출마 입장을 보도자료로 밝힌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재차 이에 대한 것과 일도2동 갑과 을 지역구를 통폐합 한 선거구획정위의 결정에 따른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엔 통폐합된 일도2동 지역구에 출마하는 박호형, 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곧 다가올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 중에 지사직에 출마한다면 셋 중 한 명만 출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은 10일 오전 11시 30분께 민주당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송재호 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려면, 당 규정 상 오는 12일까지는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때문에 국회의원 셋 중에 누가 출마할 것인지는 그 때(12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영훈 의원은 제주시 을 지역위원장을,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역위원장
전 제주신문 부임춘 대표가 올해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부임춘 전 대표는 8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5년간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접고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회견을 가졌다.부 전 대표는 자신을 "27년 전 제주국제자유도시 구상을 직접 설계하고 2007년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등재할 수 있도록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이라고 소개한 뒤 "허나 오늘의 제주는 진정한 국제자유도시로 추진되지 못하고 제주의 자연을 지키지 못한 과오들로 제주도민들을 불안케 하고
진보당 소속의 민주노총제주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양영수(47) 씨가 26일 아라동을 지역구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양영수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년간 제주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지만 도민의 삶은 개선되지 않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할 일을 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양 부본부장은 해야 할 일들로 6가지를 꼽았다. 우선 영리병원 정책을 완전 폐지하고 공공의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표준도선료 제정으로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
오는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으로 다시 도전장에 내민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제주예술체육고 설립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기자단과의 질의에 답하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출마선언문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틀을 바꾸겠다'는 발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기자단 측이 주문하자, 김 전 의원은 인성교육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전했다.김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은석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정은석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까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정은석 후보는 "지도자는 미래 경제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며 "경영학을 전공한 제가 제주경제의 전문인"이라고 자칭하면서 "누구보다 제주경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후보는 "제주특별법에선 제주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식 개발이 목표였다"며 "제주를 금융산업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
더불어민주당의 문종태 제주도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올해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문종태 의원은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탄핵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다"며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처음 출마할 때부터 4년 임기동안 모든 것을 쏟아내고 떠나자는 각오로 도의회에 입성했었다"며 "물론 도민들이 부여해 준 권한을 내려놓는다는 게 쉽진 않았지만 새로운 인물의 의정활동
안창남 제주도의원(무소속, 삼양·봉개동)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창남 의원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남은 정치 인생을 오직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에 일조하는데 모두 바치겠다"며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여러분의 큰 은혜로 두 번의 시의원과 세 번의 도의원이란 막중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제는 새로운 사람에게 길을 터주고 깨끗하게 물러날 때라고 판단했다"며 "공식적으로 다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걸 밝혀야 지역구에 유능한 인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안 의원은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교육감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이석문 교육감은 22일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내년 선거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겸허히 도민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며 출마 선언을 사실상 결정지었다.이 교육감은 "앞으로의 3, 4년이 근대교육에서 가장 큰 격변의 시대가 될 것으로 본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2022교육과정이 새로 개편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이거와 맞물려 대입이 결정된다. 이러한 미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들을 할 수 있다면 하려고 한다"
녹색당이 내년 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녹색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통해 지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녹색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부순정 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됐으며, 이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에서 96.95%로 찬성표가 나와 부순정 위원장이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당권자 투표율은 61.42%였다.후보자로 확정된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제주민예총 음악위원회 노래빛 사월, 노래세상 원 등의 활동을 통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