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주지역에도 질병관리본부에 준하는 기관을 신설하겠다고 16일 밝혔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급작스런 감염병 확산 대처를 위해 '제주권 지역감염병예방대응본부'를 신설하겠다"면서 "제주는 지난 2016년 메르스 사태 이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해 운영 중이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운영상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송 예비후보는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외청으로 승격시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제주지역 자가격리 인원은 현재 143명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로 질병관리본부 방침에 따라 제주지역 자가격리 인원을 기존 170명에서 143명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제주도가 도내 보건소를 통해 직접 접수·신고 받은 인원은 총 170명이었다. 그러나 이 중 27명은 도외 주소지를 둔 자가격리자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등록주소지를 기준으로 자가격리자 관리주체를 지정하고 있다. 제주에서 자가격리자에 대한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에 입력해도 등록주소지 보건소로 관리주체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여성 A(22, 대구)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 결과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서귀포 WE호텔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방문한 후 제주로 돌아와 호텔에서 근무하던 중 두통과 몸살에 시달렸다. 이후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선별진료소인 서귀포열린병원을 찾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1차 검
4박5일간 제주를 여행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제주도가 항공청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 받고 6시간이 지났음에도 해당 중국인이 제주에 머물렀던 동선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원희룡 제주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질병본부 입장과 관계 없이 이번 사태에 대해 자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중국과 직접 연락을 취하며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불안감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다녀온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주문했고, 질병관리본부는 28일에 우한시에 다녀온 입국자가 총 3023명이라고 밝혔다.3023명 가운데 내국인은 1166명이며, 질본은 이를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 외국인은 1857명이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감안해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 사이에 제주에 입도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1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분야 기관표창 3관왕을 수상했다.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2019년도 감염병관리 중앙평가에서 서귀포보건소가 3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자체합동평가 부문』·『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은 물론, 『감염병 학술 UCC 공모』에서도 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지자체합동평가는 전국 보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가 국가결핵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민간 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이룬 성과로, 지난 20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수상은 민간의료기관과 공공기관 간에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매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책추진에 기여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한다.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앞으로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검진을 강화하고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드는 입추(立秋)인 8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추자도와 산간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북부, 남부, 서부, 동부 모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이 31~33℃ 내외로 오르면서 오늘 하루도 무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33.9℃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는 오전 10시39분 기준으로 30.8℃를 보였다. 제주도 동부지역 경우는 구좌가 오전 10시18분 31.7℃의 뜨거운 기운을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2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예방접종에 나서는 것이 좋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보 발령은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된 것이 배경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올해 들어 제주지역에서만 벌써 385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하면서 새 학기를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주요 법정 감염병 전수감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수두는 1만4105명이 발생해 지난해 동기간(1만404명) 대비 135%p 증가했다. 제주의 경우 올 들어 385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했다.수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며 보통 3~6세 연령에서 발병율이 높다.일단 수두에 감염되면 미열과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하게 된다. 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이날 도민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제주자치도는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제주자치도는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및 피서지로 여행을 떠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식품 및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최근 캠핑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식재료 구입부터 섭취까지 많은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식재료를 구입할 때에는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하고 냉장이 필요 없는 제품과 채소, 과일, 냉장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순으로 구입해 어패류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고 내장과 아가미는 반드시 제거해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