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제101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취소되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서면을 통해 기념사를 대신했다. 원희룡 지사는 1일 삼일절 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을 널리 양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운을 뗐다.이어 원 지사는 "101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압제에 맞서 자주독립을 열망하며 분연히 떨쳐 일어났다"며 "101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자주독립과 자유와 평등, 평화와 인
제주교육박물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오는 3월 2일(월)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휴관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월 25일(화)부터 3월 1일(일)까지 코로나19에 의한 감염 예방에 따른 휴관이며, 3월 2일(월)은 박물관 정기휴관일에 따른 휴관이다.제주교육박물관 휴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 사태가 항공여행 수요를 극도로 위축시키며 항공업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인데 국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급기야 '위기경영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제주항공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30% 이상의 임금을 반납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히며 존폐 위기를 맞았다.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전 직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제목의 메일을 전 직원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주 대표이사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때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맞물리면서 선거운동도 이전과는 다르게 다소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크고 작은 각종 행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되자 현장을 누벼야 할 예비후보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 얼굴을 알려야 하는 예비후보자들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과 대면 시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예비후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에 따른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36개소의 주차요금을 절반으로 감면한다. 최초 무료주차 30분도 1시간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WHO 공식명칭 COVID-19) 사태로 인한 급격한 경제 침체와 도민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늘(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 36개소에 대한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또 버스전용차로 교통 위반 시 1차 경고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징수강화 계획도 일시적으로 유보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의 이번 조치
오는 13일(목)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한라산 탐방이 가능하다.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하루 예약 인원은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이며, 운영 구간은 ‘성판악·관음사 코스-백록담 정상’이다.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기에 처한 제주지역 관광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WHO 공식명칭 COVID-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전화상담 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의사환자(의심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은 물론 검진비용도 무료다. 의사환자란 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나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에 있는 환자를 말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체온이 37.5℃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기침, 가래, 가슴통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전화 상담 후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접 대면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이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였던 중국인에 대한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는 10일 중국인 발열환자 A(제주시 구좌읍)씨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자 병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지난해 8월경 제주에 입도한 A씨는 이날까지 줄곧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제주는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제주에 체류 중인 중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면서 감염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쯤 제주시에 체류 중인 중국인 A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자 현재 병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지난해 8월경 제주에 입도한 A씨는 이날까지 줄곧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감염 여부에 대한 결과는 이날 오후 9시를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아직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제주대학교에 이어 제주국제대학교도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국제대학교 최근 관계부서 간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일과 27일 열릴 예정이던 학위수여식(졸업식)과 2020학년도 입학식을 모두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다만 제주국제대는 이달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졸업생들이 학과 교수, 친구 및 동기들과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도록 본관 4층 대강당에 현수막을 거는 등 포토존을 마련하고 학사복 등도 구비해 주기로 했다.제주국제대는 지난 2016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제주에서 중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집중관찰대상자 14명이 8일 자정을 기해 격리해제 되면서 9일 현재까지 제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증상자 의사환자는 47명이며 이 가운데 4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그동안 2차 감염에 대한 지역 사회의 전파 우려도 존재했지만 다행히도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격리해제된 14명은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여행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뒤 확진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청정지역 사수가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용진 후보는 7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위기 국면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수준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제주경제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에서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에 대한 제주도의 현안보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올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 제주대학교가 전방위적 예방조치에 나서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교내 학생들의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7일 제주대에 따르면 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오는 25일 예정됐던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취소했고, 3월2일 계획된 개강 일정을 2주 늦추기로 했다. 또 교내 건강증진센터는 '감염병 대응 체온 측정소'를 설치·운영, 교직원 스스로
제주로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특별수송 작전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중국인 유학생들을 차량으로 직접 이송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목) 제주대 유학생 3명(푸동 2명, 북경 1)이 입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부터 제주대 기숙사까지 이들을 직접 수송했다.앞서 제주도는 제주 지역으로 돌아오는 중국 유학생의 별도 이동을 위해 수송 계획을 세우고 25인승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수송 인력 3명을 확보했다.제주도는 오는 28일까지 중국인 유학생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7일부터 제주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조치로 열화상 카메라 운영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비상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제주경마공원 출입구인 중문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함께 체열측정 장비를 함께 운영해 입장 고객 중 37.3도 이상의 고열이나 호흡기 질환 등 유사 증상을 나타내는 고객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소, 선별 진료소 안내 및 귀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관람대 내부에서는도 이상이 발생한 고객이 체열 측정을 받아볼 수 있는 체열 측정
오늘(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제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기 시작한 건 지난 1일.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되면서부터다.이후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국지역 국외여행자 현황을 파악해 해당자에 대해서는 자율격리 조치하는 한편 유치원의 경우 2월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탁받은 성인용 마스크(KF94) 180개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송죽원(사회복지법인 한라원)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물품을 기탁한 분의 마음을 이어받아 보다 쓰임새가 큰 곳에 기증하기로 했다"며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예방수칙을 준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확진자 중국인 A씨(49. 남)와 접촉했던 B씨가 업무 차 제주로 내려온 사항이 확인됐다. 제주도정은 B씨를 도내에 격리조치 했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경남 진주시 보건소로부터 B씨의 접촉 여부를 통보 받고, 격리조치에 나섰다.B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확진환자인 중국인과 함께 올해 1월23일 강릉발 KTX로 서울역에 도착했다.제주도정은 B씨가 확진자 A씨와 KTX 내 같은 칸에 탑승했는지 혹은 같은 좌석에 앉았는지 여부는
제주상공회의소는 5일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통해 중국내 경제단체인 상하이공상업연합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 상하이공상연합회에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이날 전달한 물품은 제주상의에서 1차로 확보한 보건마스크(KF94) 5천개로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통해 상하이공상연합회로 전달하게 된다.펑춘타이 총영사는 "상공회의소의 돈독한 우의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보내준 온정
제주한라병원에서 운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에 원격진료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진료 시간의 단축은 물론 의료진의 2차 감염도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한라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서 보다 안전한 선별진료를 위해 원격협진장비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한라병원은 최근 2주이내 중국 방문력이 있거나 내원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열감별 검사에서 정상체온(37.5℃)을 초과하는 경우 일반내원객과 분리시켜 검사하고 있다.한라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