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희망제주' 교섭단체가 원희룡 제주도정에게 '新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 수립을 중앙정부에 제안하라고 요구했다.희망제주 교섭단체는 자유한국당의 김황국, 오영희, 바른미래당의 강충룡, 무소속 강연호, 이경용 의원이 뜻을 모아 결성한 원내 교섭단체다. 단체 대표는 김황국 의원이 맡고 있다.희망제주는 19일 개회된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만의 새로운 기본계획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황국 의원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 구성 완료에 이어 오는 4일 7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뽑으면 제11대 의회 원구성이 마무리된다.이번 원구성엔 더불어민주당의 세력이 워낙 막강해 이를 견제할 야당이 없어 민주당이 거의 100% 원하는대로 이뤄질 판이다. 허나 모든 의석을 민주당이 배석하게 될 경우, '독재' 비판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의장 1석과 예결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원회 1∼2석 정도는 야당 의원에게 내줄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이에 몇 석만이라도 가져올 심산으로 야당 의원 9명 중 5명이 모여 '희망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야권 세력의 일부 도의원들이 연대에 나섰다.43명의 도의원 중 야권 도의원들의 수는 9명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29명이나 된다. 주요 현안에 대해 9명이 모두 합쳐 한 목소리를 내도 민주당을 저지할 힘이 부족하다.게다가 야권 9명 도의원 중 무소속이 4명,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 2명, 정의당 1명이다. 서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이 달라 9명이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도 쉽지 않다.이에 이들 야권 도의원들 중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뜻으로 모인 5명이 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