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6대 도의원을 역임했던 강신정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건입동과 화북동, 삼양동과 봉개동사무소를 잇달아 방문,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및 노인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0포대를 해당 동사무소에 나누어 기증했다.


 


강신정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1995년 제5대 제주도의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주민들과 "의정활동비를 모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해마다 연말연시에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해 쌀을 전달해 왔다.


 


강 전 도의장의 지역주민과의 약속은 도의원을 그만둔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13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천 5백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하여 동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는데, 금액으로는 2억원에 가까운 거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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