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한 대학 캠퍼스 외곽에 위치한 학생 주거시설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대학 측이 2일 밝혔다.

아다마와 주 무비 지역 소재 '연방 폴리테크닉 무비' 대학 측과 당국은 전날 밤과 이날 오전 무장 괴한들이 총과 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도 마이두구리 인근 도시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 외곽에서 학생 3명이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아다마와 주도 북부 지역과 같이 이슬람 반군의 공격을 받아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보코하람 극단주의 세력이 개입했는지 확실치 않다며 대학 내 정치 단체 간 갈등으로 발생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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