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중부 산악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코이카 봉사단원 2명이 번개에 맞아 사망했다고 7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아지스 로하나 경찰 대변인은 "이들은 차 재배로 잘 알려진 스리랑카 하푸탈레 지역에서 변을 당했다"며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또 다른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로하나 대변인은 "당초 사망자들은 중국인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한국인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부에 따르면 올해 스리랑카에서 번개로 약 3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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