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부지사 귀임따라 대책숙의 한나라당 의원발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법안 이 당선자 '동북아 중심 영어교육도시' 공약 이행촉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9일 유덕상 환경부지사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발의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운영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인수위를 방문, 귀임함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이들 기관들은 유덕상 환경부지사 사무실에서 회동, 인수위 방문결과를 협의, 우선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사업임을 주지, 이의 이행을 강력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비록 참여정부의 주요정책사업이지만 제주를 '동북아 교육중심지로 육성, 국가경쟁력을 선돟하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추진 중인 영어교육도시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타시도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영어교육도시를 조기에 조성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모았다.


이들은 2010년까지 초 중 국제고 3개교 시범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 상반기내 이들의 설립과 운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5억원을 들여 올상반기내 교육과정운영모델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정부출연특수법인인 영어교육센터 설립준비단을 올 상반기에 운영 할 방침이다.


특히 교사연수기능의 영어교육센터를 조기 발주,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영어공교육프로젝트의 핵심인 영어로 수업하는 교사를 매해 3천명을 양성, 배치하는 중추기관으로 정립한다는 것.


내년 1월 착공 2010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공사를 실시하고 영어교육센터 개원이전에 영어몰입교육과정 개발등 시범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센터 설립준비단을 올 상반기에 운영키로 했다.


이는 국내영어교사 연수를 비롯 교육프로그램및 교재를 개발, 영어교육관련 연구와 개발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방송및 인터넷 강의를 통해 전국 영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 전파하며 기존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및 영어교재를 활용하도록 하게하는 시범운영을 내년도에 하도록 한다는 목표이다.


이외 차별화를 위한 시도로 세계유수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키로 노력하는 한편 사립영어전용학교 설립도 허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국내유수 사학법인과 대기업등 잠재교육사업 대상자를 중심으로 영어교육도시 설립 당초 8개교에서 현재 발의 된 '교육국제화특구'법안을 감안,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구상방안은 현재 계획돼 있는 국제고를 국제학교로 변경, 초 중학교까지 사립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제주영어교육도시내 사립학교의 경우 부지와 교사 임차등도 허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립학교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 자유롭게 영어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내외 학생 유치 차별화 정책도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해외유학 부유층은 물론 중산층이하 다양한 계층의 교육기회 확대와 대기업이나 민가재원으로 장학금을 조성,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학급당 학생수를 최소화 영어몰입 교육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골프와 스쿠버다이빙, 승마,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독특한 교육과정을 운영, 차별화를 시도한다.


외국의 명문 기숙사학교와 같은 학교교육과 생활시스템을 운영,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맡길 수 있는 신뢰도 구축해 나가기로 하는등 차별화 전략을 한다.


한편 이들 기관들은 대정부 중앙절충및 협의를 강화, 기본방안 실행에 충실함은 물론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최우선 조성, 이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로 점진 확산되도록 할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관련 T/F회의를 통한 협의조정과 자문위원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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