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식수개발에 이어 동티모르 의료장비 지원 등 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 캄보디아 및 동티모르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개발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제3세계 국가와의 교류․개발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개해 나가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제주국학원과 공동으로 총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자하여 지하수 2개공을 개발함으로서 캄보디아 쁘라이비어주 상콤터마이군 소재지 티메이마을에 지역주민 2만여명의 식수난을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동티모르 개발원조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말 민관합동 현지 조사반을 파견, 동티모르 관계자와 협의하여 의료소모품, 치료약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서 오는 2013년에는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자하여 수원국이 원하는 청진기, 혈압계, 가위, 붕대 등 소모성 의료기자재 및 치료약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개발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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