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민공람...29일 주민설명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도내 대정․한림지구 380㎿에 대한 기초조사를 끝내고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20일간 도스마트그리드과(710-3782)와 서귀포시 지역경제과(762-4081) 대정읍사무소(760-4081), 안덕면사무소, 모슬포수협 그리고 사업예정지역과 관련있는 동일1, 일과1, 2리, 무릉1, 영락리사무소에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와더불어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대정읍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지역주민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해당사업의 시행으로 예상되는 환경에 미칠 주요영향, 저감방안 및 공청회 개최요구 등에 대한 의견을 공람장소로 제출할 수 있다.

그리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책자와 의견서 양식은 위 공람장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공고문과 초안 요약문 등은 제주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간 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결과를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하여 본안에 대하여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앞으로 해상풍력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빠른 기한 내에 마치고 전기사업 허가 및 개발사업시행을 승인 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민자 9천여억원을 투자하여 서귀포시 대정읍 전면해상 공유수면 29㎢에 7㎿급 29기 203㎿의 설비용량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를통해 연 73만4296㎿h의 발전량이 예상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림해상풍력은 한국전력기술(주)과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수원, 귀덕2리 8.17㎢ 공유수면에 150㎿의 발전설비를 갖춘다.

이번 사업은 환경영향간이평가 대상으로서 초안 공람이 생략되고 있으나 추후 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하여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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