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비(konTV) 케이엠조사연구소 의뢰 두번째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

오는 4월9일 제18대 총선관련,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김동완 예비후보와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 무소속 현경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인터넷방송 콘티비(konTV)는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두번째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지지도에서 김동완 후보가 16.7%, 현경대 후보가 16.5%로 격차가 불과 0.2%p에 불과해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코리아인터넷방송에 따르면 김동완 후보는 공천심사 결과 발표 전인 지난주 여론조사 지지율 10.2%보다 6.5%p 상승했고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현경대 후보는 18.2%에서 16.5%로 지난주에 비해 1.7%p 떨어졌다.

현역의원 강창일 후보는 지지율 13.7%를 기록해, 지난주 12.4%보다 1.3%p 소폭 상승했다.

후보별 인지도에서는 현경대 후보가 88.3%로 가장 높았고 강창일 76.5%, 김동완 53.1%, 유병녀 13.9%, 좌두행 11.9%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1.8%, 통합민주당 7.4%, 민주노동당 2.4%, 창조한국당 0.4%으로 나타났다.

지지자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53.1%을 차지해, 앞으로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경우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 19세 이상 제주시 서부지역 시민 5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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