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체계적․전문적인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장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확한 소통과 따뜻한 공감의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공인된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대상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정확히 진단․평가하고 그에 적합한 교육과 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자녀는 서귀포시 거주자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만 12세 이하의 영․유아 및 아동을 그 대상으로 한다.

영ㆍ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들들은 다양한 놀이와 스크립트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어휘와 문장구조를 익혀, 상황에 맞게 자신의 의도와 생각을 정확한 발음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령기 아동들에게는 학교에서의 교과 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상황 맥락과 사회ㆍ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메시지를 수용하고 표현하는 활동, 매체를 이용한 의사소통 활동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상시 신청이 가능 하고, 교육비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며, “사업 관련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762-1141)에 문의하면 언제든지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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