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봉 박사
국내 암치료의 권위자인 최일봉 인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장(의학박사·사진)이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한라병원에 따르면 최 박사는 앞으로 제주한라병원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의 메디컬센터 원장을 맡아 제주를 세계적인 체류형 의료관광 휴양지로 가꾸는 일을 진두지휘하게 되며,

해외환자의 암치료, 중입자 방사선치료, 온열치료 등을 담당하게 되어 줄기세포 이식과 방사선 암치료, 비침습적 암치료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최 박사는 오는 26일 제주한라병원 1층 회의실에서 암환자 및 암에 대해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특별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 박사는 가톨릭 의대와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의대 교환교수, 가톨릭대 사이버나이프센터 부소장, 서울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클리닉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 한국온열치료 책임연구원, 제7차 아시아온열학회 대회장, 제8차 국제초음파 고집적 암치료학회 회장, 2014년 아시아온열종양학회 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로봇방사선 수술’ ‘온열치료(공저)’ ‘암 걸리고도 잘사는 법’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 ‘최일봉 박사의 온열치료’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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