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제 1회를 맞이하는 로하스박람회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주)가교가 주관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본초, JIBS,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은행, 제주그랜드호텔,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로하스를 보다”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과제로 채택돼 추진하고 있는 ‘휴양형 로하스 마이스상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지경부가 광역경제권별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휴양형 로하스 마이스상품 육성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지역을 ‘로하스LOHAS 와 마이스MICE’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제주한라병원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가교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어 제주한라병원 등 주관기관들은 이번 로하스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로하스 관련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으로 건강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람회장에는 전시, 아카데미, 어워즈(awards)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농축수산 특산품, 친환경 유기농제품, 기능성제품 등 식음료와 뷰티향장품, 힐링프로그램 등 로하스 관련 상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는 등 암관련 베스트셀러를 펴낸 최일봉 제주한라병원 서귀포병원장과 KBS 2TV 건강프로그램 주치의로 활약했던 권오중 박사가 각각 건강에 대해 강연하는 아카데미가 계획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마련된 로하스박람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제주도를 ‘로하스 산업의 대표적 선진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며,

“제주한라병원은 제주지역이 울창한 산림을 비롯 청정한 공기와 물 등 건강에 이로운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고 있어 로하스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하스(LOHAS)란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지구환경과 사회를 배려하고자 하는 것이다. 로하스 산업군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제, 건강한 식생활, 생태적 라이프스타일, 대체의학, 자기개발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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