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1일 오전 10시에 위미농가를 찾아 서귀포농촌지도자협의회가 개최하는 간벌 발대식에 참석해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드시 저지 할 것이며 감귤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비료값, 사료값 인하, 농어가부채 특별법 제정, 감귤 등 1차 산업관련 가공산업, 파생산업 육성 등을 확실하게 해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정읍 시계탑삼거리에서 거리 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연설회에는 위성곤 도의원의 사회로 강금실 최고위원이 지지 연설을 하였다. 강금실 최고위원은 " 행정권력, 지방권력을 손에 쥔 한나라당이 국회권력 마저 차지한다면 공룡여당의 힘으로 개헌을 시도하여 장기집권의 시나리오를 꾸밀 수가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만과 독주를 견제할 당선 가능한 김재윤 후보를 당선시켜

 


이어 연설에 나선 김재윤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친박연대, 자유선진당으로 간판을 바꿔달은 범보수진영이 대공세를 막아낼 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반드시 강상주 후보를 꺾어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씨앗을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대정지역의 현안인  대정마늘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마늘건조장 시설지원, 마늘 가공공장 설립 등을 추진하고 서림수원지을 농업용수로 전환하고 무릉, 신도, 영락 경제주구에 저류저수시설을 설치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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