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 후보 7일 성명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1군1우수 고교' 육성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직면했는데도 외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한나라당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 후보는 7일 성명을  내고 지난 4년 동안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위원인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의 민생실천의 무원칙에 일침을 가했다.


부 후보는 "지난해 5월 농·산·어촌 우수고교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세화고의 경우 3년 동안 1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었으나, 그 해 11월 정부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며 "지역 현안은 고사하고 모교 숙원사업마저 해결 못하면서 또다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유권자를 두 번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어 부 후보는  "도 · 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라도,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농·산·어촌 우수고교 육성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은 곧 학생들의 자긍심과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희망을 꺾어버리는 것과 같다""며 "말은 진수성찬이되, 실천은 강냉이죽이었다면 마땅히 이번 총선에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함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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